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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Merkava Mk2[academy]..개작1

스칼라티2017 2007. 11. 6. 01:05
11/5 로얄루이스와 타이타닉의 제작기간이 워낙에 길어지는 관계로 잠시 쉬면서 완성의 희열을 좀 맛보고자 디테일업 연습을 하려했던 Merkava에 손을 댔습니다. 결과는 모르겠습니다만..무작정 뜯어내부렀습니다. 후회가 살짝 되는 듯합니다만..일단 결과는 봐야겠습니다. 돌이킬수도 없고.^^;

 원래 모습입니다. 블로그에 사진으로나마 남아있으니 실패하더래도 기억은 하겠지요. 분명 뭔가는 제게 남겨줄 것 같습니다.

 배기구(?) 일단 위치와 모양을 쿠폰모음판으로 잘라 대략 맞춰봤습니다. 쿠폰모음판은 잘 펴서 전개도대로 프라판에 부착 후 절단 해줄 예정입니다.

 사이드스커트 분리. 전체 외형상 중요한 부분인 사이드스커트를 양쪽 모두 떼어냈습니다. 떼어낸 자리에 프라판으로 옆면을 만들어 주려 했는데 작례나 실사진을 보니 그냥 저대로두어도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자작할 사이드스커트 설치시 대략 커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면과 비교시 앞쪽의 각이 경사가 있어보여서 엔진덮개부분을 칼로 절단했는데..안해도 되는것이였습니다. 사이드 스커트를 제거했더니 조금씩 휘어서 약간의 각도 조정이 가능해지더군요.--;. 다시 무수지로 접착. 전방 휀더부분은 조금 길어서 잘라내고 휀더사이의 제일 앞쪽 역시 5mm가량 실차에는 없는 부분이 있어서 제거했습니다. 어차피 정확하게는 하지 못하겠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맞추고 싶어서 이것저것 해봅니다.

 쿠폰모음판으로 전면과 후면 판넬과 사이드스커트의 본을 떠 두었습니다. 프라판에 부착후 그대로 재단하여 옮겨 붙일 예정입니다.

 아오~~~제일 갑갑한 부분입니다. 뒷면. 차체의 높이가 조금 높은관계로 뒷판부분은 없애고 자체격벽을 5mm정도 절단했습니다. 덕분에 조금 낮아보이긴하는데 캐터필러가 닿는군요..이거 원...

 차고의 높이 조절을 위하여 전체적으로 깎아주었습니다. 그나저나 캐터필러와 스프로켓. 아이들러휠은 좀 어떻게 바꾸었으면 좋겠는데..

 사이드 스커트 제거 후 가조립. 로드휠부분의 디테일만 좀 있으면 이정도 포즈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고를 낮추고자 전체적으로 깎았더니 앞이 좀 뜹니다만 어차피 계산상 저부분은 프라판으로 덮여질 부분입니다. 차체 하부의 모양이 많이 다른관계로 앞은 모두 프라판으로 자작예정입니다. 자작이라고 하니 거창한듯합니다만..그냥 사각으로 절단 후 부착하게 될 예정입니다. 로얄루이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주변의 다양한 재료들을 한번 이용해보고자 합니다.

 배 조립이 조금 지루해서 잠깐 머리 식힐려고 시작했는데..더 복잡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엄습합니다. --;;

11/6

 프라판으로 바스켓 제작. 간격도 틀리고 실물과 숫자도 틀립니다만 컨셉이 분위기이니까 ^^ 그럭저럭 잘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두꺼워보입니다. 뜯지도 못하겠고..별로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습니다. 포탑윗부분 손잡이 에나멜선으로 추가

 

 바스켓 주변의 견인줄 걸이는 다소 두껍게 보입니다만 캔음료수 껍데기인지라 얇게 자르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과장되어 보이는데 조립해놓은건 그다지 무리 없어보입니다.

 전차장 햇치앞에 구조물이 있어서 역시 좀 두꺼운 에나멜선으로 추가 후 프라판을 잘라 붙여주었습니다.

 차체를 앞으로 약 5mm정도 나오게 기울였습니다. 그대로 하면 스프로켓과 캐터필러가 차체상부와 맞닿아 고정을 시킬수가 없습니다. 해서 윗부분 동그라미친곳에 덧댈부분을 붙여주고 스프로켓 자리를 조금 앞으로 빼면 어느정도 모양을 잡으면서 조립도 용이할 듯합니다.

 자리 확보가 된듯합니다. 애초계획은 휠부분 전체도 서스펜션을 비롯한 현가장치재현까지 고려했습니다만..실력도 안되거니와 스커트(증가장갑이라고 해야하나??)로 가려버리면 잘 안보이는 부분이므로 일단 계획을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