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BTR-RD "Robot" [alanger] 기본도색마감
동구권 키트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제작회사이고 키트의 모양도 처음 봅니다.
일단 hull부분의 두께가 너무 얇아서 손으로 붙잡고만 있어도 휘청거립니다. 상판을 가조립하기 힘들만큼입니다. 상판 한 귀퉁이를 붙이고 손으로 맞춰주면서 이어 붙여나가서 겨우 고정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형태의 장갑차입니다.
작례사진..음...
부품구성. 연결식 궤도를 제외하고는 단촐합니다. 차체부분만 빼고는 조립도 괜찮습니다. 디테일은..별로...
연결식 궤도 처음 만들어 보겠군요. 수지제가 안들어있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무조건 하는겨...
차체의 하부디테일까지 되어 있습니다. 수륙양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만드실분은 사진 좌측에 보이는 동그란부분에 구멍을 내지 말아주세요. 스크로켓휠을 붙일 자리인데..반대편은 반쯤 뚫려있어서 미성형부분인줄알고 몽땅 뚫었더니 스크로켓을 고정하는 부분이 그냥 빠져버리더군요..
바퀴의 디테일. 원판을 모르니 제대로인지는 알 수 없으나 괜찮아 보입니다.
자료를 좀 찾아봤는데 전체적인 형태는 잘 살린것 같습니다. 휠을 고정하는 부품도 너무 얇아 지탱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만..전체적으로 부품들이 다 얇아 무게가 거의 안나갑니다. 종이를 드는 기분...
수륙양용일까요? 차체 전면부는 배를 보는듯합니다. 여러가지 다목적으로 쓰이는 것같습니다. 수륙양용이나 공수쪽..
빨간 동그라미 부분..동구권키트라 부품이 빠진모양이다 하고 설명서를 다시 검토해보고 해당싸이트까지 들어가 확인해본결과 원래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마 배기구 같긴 한데...
한쪽부분씩 맞춰가면서 붙여주었습니다만 특이한 각도의 상판으로 인하여 결국 일부 단차와 틈이 발생하였습니다. 이키트는 기본도색을 해야하므로 퍼티와 사포로 살짝 수정해주었습니다.
연결식 궤도 작업. 이렇게 해도 삐뚤삐뚤해지더군요..
차체완성~
궤도의 쳐짐 표현을 하느라 애먹었습니다. 처음인데다가 결합부위가 작아 자꾸 끊어지는 바람에..
쳐짐표현이 그럭저럭 잘 된것 같습니다.
기본 군제 올리브드랍을 칠하기 위하여 준비중. 먼저 음영
음영 표현이 생각보다 잘 안아왔습니다. 도색을 얇게 했더니 여기저기 미도색 부분이 생겨 두껍게 덫칠하면서 감춰져 버린 것 같습니다. 일부는 아직 살아 있네요.
퍼티와 사포질로 수정한 부위.
위쪽..토우(?) 혹은 대전차 미사일같은데..디테일은 영 꽝입니다. 그래도 밋밋한 상판에 뭐라도 얹어놓으니 좀 좋아 보이는군요. 직경 1mm구멍을 뚫고 대전차미사일 아랫부분에 철사를 박아 분리가 가능합니다.
기본도색이므로 이런저런 효과는 내지 못했습니다. 모양은 괜찮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