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Vickers-Armstrong Mk F/45(ESMG355011) [miragehobby]-재제작기
미라지하비의 비커스 암스트롱 Mk45입니다.
조립된 상태에서 도색을 부탁받았는데..그대로 도색할 상태는 아니어서 손을 좀 봤습니다.
접착제 색상이 누렇게 변색된걸로보아 조립한지 꽤나 시간이 지난것 같습니다. 생긴건 다른 비커스 경전차 시리즈와 비슷합니다. 단순해요. 전면 조종석 앞부분 사각 햇치부품은 분실된것 같습니다.
휀더와 차체측면에 파인부분과 커다란 틈새가 있습니다. 궤도는 많이 길어서 그런지 대여섯칸이 포개져있네요.
궤도가 스프로켓에 안끼워지나봅니다...--;;
이쪽 측면도 틈새가 보이네요. 역시 궤도가 길고 스테플러로 연결되어있으며, 스프로켓에 끼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설명서인데...동구권 언어인것 같네요.
일단 보수를 위해 하나씩 분해해봅니다. 오래된거라 그런지 살짝 힘주면 '딱'하고 부러지듯 떨어지네요. 강하게 붙은곳은 무수지 살짝 흘려넣고 조금있다가 흔들며 떼어내니 떨어집니다.
우선 타원형 덩어리로 보이는 후방머플러 먼저 수리..원부품을 원통에 가깝게 깎아주고 연결파이프는 알루미늄 튜브로 교체. 에칭 런너를 이용해서 고정.
커다란 틈과 파인부분, 퍼티가 떡져있던 측면은 잘라내고 플라판으로 재단해서 이식해줬습니다. 리벳은 다 사라졌구요.
휀더를 떼고 보니 궤도 상태는 더 안좋아뵈네요.
중간과정 사진이 없네요. 측면 플라판으로 재단하여 이식해줬고, 궤도는 길이에 맞춰서 절단 후 바느질로 연결한 다음 늘어진 표현을 해봤습니다.
원래 있던 부품을 자리 잡고 에칭런너로 손잡이 표현, 별매 리벳을 이식해서 리벳 표현중입니다.
이쪽도 리벳 이식 중. 리벳이 조금 커보이네요. meng사의 "Nuts and Bolts Set B(small)"인데..자세히보니 볼트머리였네요. 한쪽은 볼트머리 한쪽은 리벳이었네요.
커보이는 볼트머리는 나중에 모두 갈아줬습니다.
전면 분실한 사각뚜껑을 플라판으로 만들어주고 리벳 이식. 전면에 보이는 리벳은 이식하지 않은 원상태입니다. 측면의 리벳과 크기가 맞지 않아 결국 다 제거하고 이식해줬네요.
손잡이류는 철사와 알루미늄 환봉으로 교체.
이식해준 리벳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차체 후방뒤쪽으로 Nuts and Bolts Set B(small)가 보이네요. 저걸 하나씩 잘라내서 붙여준겁니다.
보이는 부분의 리벳작업 끝. 궤도는 스프로켓의 톱니를 하나하나 깎아서 강제로 끼워넣었습니다.
늘어진 궤도가 이상해뵈네요. 너무 길어보입니다.
후방좌측 사각형모양 부분은 배기구 같은데요..내부 디테일이 영~거시기해서 나중에 매쉬로 막아줬습니다.
서페이서. 깔끔해뵈쥬?
박스아트나 작례를 보면 핀란드군사양은 그린계열인것 같은데..저먼그레이로 도색합니다. 해외작례중에도 그레이계열로 도색한작품이 있더라구요.
음영표현 살짝해줘봤구요.
데칼까지 기본 도색 끝났습니다. 우측궤도가 너무 긴것 같아 마디 하나 끊어주고 다시 연결했습니다.
요정도만해도 이뻐보이는데 서너군데 끊어진 궤도 은폐때문에 부득이 더럽혀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