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F-4E Phantom Ⅱ R.O.K AIRFORCE [Academy]

12월 중순경부터인가 시작해서 이제야 완성했네요. 

1/22이 둘째가 태어나는 날이었던지라 그전까지 날림으로라도 완성하고자 했으나 여차저차해서 지금껏 끌어왔습니다.

시간이 오래걸렸다고 더 좋은 마무리가 된것은 아니고 지루한 감도 들고 해서 이쯤에서 끝냈습니다.

 

우선 제작기에서도 밝혔다시피 콕핏과 랜딩기어, 노즐팬, 연장 슬랫 등의 디테일업을 해주었습니다.

정상 스케일이 아님을 지적받았다시피 동체길이가 실물의 느낌보다 확실히 작고 뚱뚱해 보입니다. 동체 연장까지는 어케 해볼 도리가 없는 관계로

그냥 그려려니~ 해야죠.

 

 

 키트에 포함되어있던 무장 중 폭탄은 사용하지 않고 F-16을 만들고 남은 것을 활용하였습니다.

 

 

 

 

 

 

 

 

 

 

 

파일럿은 키트에 포함 된것이고 사출좌석은 자작 비스무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잘 보이지도 않네요.

캐노피를 닫아둘 작정이었으나..닫으면 잘 맞지 않는 관계로 연상태로 순접해버렸습니다.

 

 

 

 고증은 내다 버리고..F-15K 만들고 남은 계기판 갖다가 얼추 잘라서 맞춰넣었습니다.

 

 에폭시 퍼티로 살을 붙여준..주익 상판

 

 플라판으로 만들어준 주익의 연장슬랫.

 

 

 

아카데미 40주년 기념으로 출시되려다가 우여곡절끝에 그냥 나오게 된 후지미 카피판 제품...데칼은 그런대로 쓸만한데..

현재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하긴 무척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키트인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그런대로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이런 꼼수를 쓰려했는지 안타깝네요.

 

올해는 더 멋진 키트로 아쉬움을 달래줬으면 좋겠습니다.  

 

 

 

 차기작인 나가토입니다. 약 70%정도의 제작된 키트를 인수받아 이어서 만들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