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베이스 두번째입니다. 도색이 되겠네요.
1. 저는 바다 색상으로 IPP나 군제의 네이비블루를 즐겨쓰는데요, 색상을 잘 만드시는 분들은 조색을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블랙프라이머를 올린 뒤 네이비블루를 도색하기도 하고 가끔은 네이비블루에 블루 또는 블루와 그린을 섞기도하고..그렇습니다.
2. 기본 도색이 끝난 시점 같네요.
3. 배가 지나가면서 일으키는 파도(백파)가 올라갈 부분주변으로 블루+그린+화이트를 적당히 섞어서 뿌려줍니다. 선체 주변외의 바다베이스의 파형에도 살짝 뿌려주는데 빛이 비치는 방향을 설정하여 한쪽면을 밝게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4. 위의 사진상태에다 화이트를 더 뿌려줬습니다. 확실히 구분되가고 있습니다.
5. 건조 후 겔미듐을 발라줍니다. 이것 역시 붓으로 찍어가며 덮어줬습니다. 젯소나 모델링페이스트와 달리 겔미듐은 건조 후 투명해 집니다. 유광이기도 하구요.
6. 두껍게 발라진 부분도 있어보입니다만 건조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부피감은 많이 없어집니다.
7. 아직 희끗희끗한 부분이 있는걸로 봐서 건조가 덜 된 상태인모양입니다. 선체를 올려봤습니다. 물을 가르는 모습같이 보이는데..여기의 화이트는 겔미듐 아래에 있는 색상입니다.
8. 화이트를 또 칠해줍니다. 이번엔 겔미듐 위에 칠해지기때문에 겔미듐에 의한 광택은 없습니다.
9. 함선을 목공본드로 고정합니다.
10. 바닥에서 약간 떠 있는 상태로 고정한지라..틈이 보이는군요. 목공본드도 건조되면 투명해지기때문에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그냥..효과를 넣어봤습니다..
11. 틈새는 투명실리콘으로 메꿔줬습니다. 목공본드도 괜찮습니다. 투명실리콘은 가격이 저렴하고 실리콘 자체로 파도표현도 가능하기때문에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알았는데..투명실리콘은 자외선을 받으면 누렇게 변색이 되네요. 보이는 곳엔 가급적 사용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부득이 사용하였다면 UV클리어를 도포해주시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2. 선체에 과하게 올라온 실리콘은 건조후 핀셋으로 떼어낼 수 있습니다. 거의 메꿔졌네요.
13. 왼쪽 보그는 메꿔진 실리콘 위에 젯소(또는 에나멜이나 아크릴의 화이트도료)를 붓으로 살짝살짝 터치하여 분말같은 하얀파도를 표현해줬고 우측 퀸시는 목공본드로 부착 후 틈새를 메꿔주기 전 상황입니다. 동시에 올려두고 메꿈이나 백파를 표현하는 작업을 할 경우 서로 간섭을 일으키므로 시간이 걸려도 순서대로 작업해줬습니다.
14. 퀴시쪽에서 본 모습. 하얀목공본드 사이로 틈새가 보입니다.
15. 틈새를 메꾸고 화이트로 하얀파도(백파)를 표현한 뒤 유광클리어로 마감하였습니다. 부분적으로 보이는 솜은 약솜이고 박스아트에 나온것을 보고 참고하여 약하게 붙여줘봤습니다.
16. 위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는데..함선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갈라지는 파도의 크기가 비대칭이어서 부분적으로 재도색해줬습니다.
멀리서 보면 그런게 확인이 잘 되더군요.
17. 마무리 되었습니다.
젯소나 모델링페이스트, 실리콘(2015.06.13수정- 자외선에 의해 변색되므로 사용주의. 몇일전 알았습니다.--;;), 목공본드 등을 모두 사용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시면 되고 바닷물결 모양이나 파도, 색상등은 실제 사진을 많이 참고하여 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1/350의 경우는 조금 달리해야할것으로 생각되네요.
이상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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