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model/ AFV

1/35 German Sturmgeschutz IV Sd.Kfz.163 [Tamiya]-도색하기

스칼라티2017 2018. 1. 22. 10:39

RC로 개조하여 완성된 상태의 타미야 4호돌격포에 도색을 부탁받아 제맘대로 버전으로 도색했습니다.

도색만하기 밋밋해뵈서 찌메릿(Zimmerit..찜메릿 정도로 읽는게 맞는거 같은데..)을 시도해봤습니다.

요즘에야 별매품이 나와서 비교적 손쉽게 표현할 수 있는데..갖고 있는 재료로 직접 한번 해보고자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모델링페이스트나 각종 퍼티류들을 이용하더군요. 저는 타미야 화이트퍼티와 테스토스 퍼티를 사용해봤습니다.

테스토스 퍼티는 건조 후 쉽게 바스라져서 잘 쓰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비슷한 문제로인하여 극히 일부분만 적용하고 나머진 타미야퍼티로 했습니다.


데칼 붙은 상태가 제가 접수한 모습입니다. 추가 장갑판 일부를 녹여서 휘어진 모습으로 만들어져있네요. 장갑판안쪽에 커다란 밀핀자국이 거슬립니다.


뒤쪽에 전선줄같은것은 RC용 안테나입니다.



찌메릿코팅 위치는 정확하게 모르겠고, 실물이나 다른 작례를 찾아보니 경우에 따라 다른듯하여 임의로 몇군데만 적용해보기로합니다.

연습할때는 가지런히 잘 되었는데..킷에 해보니 이쁘게 안되네요.....직접 하신분들 작품보니 정갈하게 잘 되었던데 말이죠..역시 연습이 많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두껍고 커다란 밀핀자국이 거슬리던 장갑판도 바꿔보려합니다. 재료는 황동판인데 두께는 잘 모르겠네요. 어느정도 두께는 있어서 팔랑거리진 않습니다.

관건은 장갑판을 걸어둘수 있는 걸쇠(?)를 납땜해주려고 하는데 이게 잘될지 모르겠네요.

RC인 까닭에 순접으로는 주행중 떨어져나올게 확실해서 납땜 처리로 결정했습니다.


찌메릿코팅을 조금씩 해주고 있고 주포에는 액상퍼티로 주물표현 살짝 해줬습니다.


찌메릿 연습해본 것인데..이때는 비교적 가지런히 나왔는데..킷 표면에 하는거랑 다르네요..왼쪽이 타미야 화이트퍼티이고 오른쪽이 테스토스 퍼티입니다.

펴발라놓고 약간 건조된 상태에서 시도했는데..테스토스 퍼티 사용하려면 연습을 더 많이 해야할 것 같네요.


차체 전면에 잉여궤도가 붙을 자리와 측면에 데칼붙을 자리는 비워줬습니다.


황동판을 자르고 다듬은 후 납땜까지 끝냈습니다. 메탈프라이머 바른 후 건조 중인 모습입니다.

그동안 납땜이라고 했었던건 정말 대충이었거나 기판에 문지르면서 했던 것에 비해 이번엔 상대적으로 제대로 한것 같습니다.

이제 판재도 납땜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 넓거나 큰 에칭은 납땜 처리를 해볼까합니다.  


장갑 잘 끼워지고요..다만 거는 부분이 커서 흔들흔들합니다. 고정시켜줘야겠네요.



도색을 위해 상체를 분리하고 궤도를 빼다가 스프로켓이 돌아갔는데....기어가 파손이 되었네요..하...이를 어째...

일단 도색  하면서 생각해보기로...


위장무늬는 아카데미 4호돌격포 설명서에 나온걸 참고하고 포신은 제맘대로 저먼그레이로 했습니다. 데칼도 다른킷의 남은것 중에 임의로 골라서 적용했습니다. 당연히 고증은 무시했고요...


장갑판 치핑이 맘에 안드네요....




몇가지만 마무리하면 완성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