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스케일의 특이한 킷트를 받았네요.
도색이 다 되어 있어 조립만해도 그냥 완성되는 킷트인데..뭐랄까 완구스럽지 않은 느낌으로 제작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이것저것 시도해봤습니다. 항모 아카기에서 새벽에 발진하는 장면을 표현한 모양인데..
두개에는 모터 삽입이 되어 주기된 상태에서 프로펠러를 가동시킬 수도 있네요.
비행기 자체는 잘 맞아서 접착제 없이도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접합선 수정으로 지워진 부분 재도색하는것이 좀 어렵고 갑판표현때문에 완성까지는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뒤에 세워진 그림은 킷트에 사각형으로 접혀진 상태로 포함되어있던 것인데 잘 펴서 배경으로 써봤습니다. 이렇게 보면 그냥그런데..아래처럼 사진을 좀 잘라주면 그럴듯한 장면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얼핏보면 그럴싸하게 보일 수도 있....
가운데 주기된 두대에 모터가 삽입됩니다. 따로 하나 갖고 있는게 있어서 사진상 좌측 앞에 있는 기체에도 모터를 삽입했습니다. 스위치는 양옆에 하나씩 있네요(베이스에 건전지 케이스와 스위치가 부착이 되어있습니다)
오른쪽 스위치는 선두기의 프로펠러 작동, 왼쪽 스위치는 나머지 두대의 프로펠러를 한꺼번에 작동시킵니다.
저한테 있던 모터를 삽입한 왼쪽 기체의 프로펠러 회전 소리가 너무 커서 건전지 연결선을 끊어버릴까 싶기도 합니다..
치핑은 단계적으로 표현해봤습니다. 딱히 구분되지는 않지만 심한거부터 A급까지...
이번에 제작하면서 가장 신경쓰고 시간도 많이 걸린 갑판인데요, 앞에 보이는것이 킷트에 포함된 종이로 된 갑판입니다.
종이 갑판을 플라스틱 갑판에 붙이고 구멍뚫고 전선 연결하면 끝납니다. 그걸..뒤에 보이는 것처럼 제작했습니다.
요건 먹선 넣고 패널의 음영표현하던 중 찍은 사진입니다.
킷트에 포함된 인형들입니다. 팔부분에 컷팅 자국이 있어서 일일이 도색해서 감춰줬습니다.
발판 부품이 들어있는데 두껍기도 하고 인형완구 받침대 같아서 투명판에 순접으로 고정시켜줬습니다.
불용부품처리되어있는 드럼통들입니다. 같이 셋팅해도 될것 같아서 도색까지 해봤습니다.
킷트대로라면 위 사진과 같이 됩니다. 간단하죠.
종이갑판을 사용하지 않고 똑같은 모양으로 플라판에 새로 만들어줍니다.
엘리베이터 위치가 왼쪽으로 많이 쏠렸는데 나중에 수정해줬습니다.
치핑 후. 전선 나와있는 것들이 모터 심은 것들
스티커 형식의 얇은 천연원목을 1mm폭으로 잘라 하나하나 붙입니다. 구분은 잘 안되는데 세가지 색상(톤?)으로 섞어서 붙였습니다. 예전에 1/700 갑판도 2mm정도였는데..붙이는것보다 자르는게 훨씬 힘들고 오래걸리네요.
음..
종이갑판보다는 훨 낫지 싶네요.
마스킹 후 라인도색. 빗물배수구는 펜으로 하나씩 찍어줬습니다.
박스 사진입니다. 뜻하지 않게 오래 걸렸네요.^^. 우측에 쌓여있는 킷은 F-Toys의 Full action series인데 1/72임에도 플랩과 랜딩기어 캐노피가 다 작동하는 모양입니다. 재미있는 킷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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