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공트럭 만들어볼까싶어 구입했는데..개조해야할 부분이 많은것 같아 키트 그대로 제작했습니다. 미군버전이긴해도 육공 느낌은 그대로네요. 호로만 빼고 거의 다 만들었다가 몇년을 방치했는데..이번에 레진 인형을 넣어서 마무리해봤습니다. 만들다 방치한 킷을 완성하는건 왜이렇게 힘겨운지 모르겠네요. 뭐랄까..방향을 잃어버렸다고나 할까.. 손도 잘 안가고 웨더링 치핑을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다가 그냥 이정도 수준에서 끝냈습니다. 키트 자체는 아주 좋네요. 바퀴는 인젝션 부품으로 되어있고 조향도 잘 됩니다. 개인적으로 수지바퀴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역시 레진인형 디테일이 좋네요. 어두운 운전석에 두긴 아깝긴한데 도색수준을 보면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밀리터리 완성작엔 생동감을 조금이라도 느껴보고싶어서 가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