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model/ AFV

1/35 UAZ-469 Military Traffic Control [militarywheelskit]기본도색마감

스칼라티2017 2008. 2. 3. 13:23

 이번엔 동구권 키트로서 자동차 입니다. 조립성이나 키트 상태는...그냥 사진으로 보시죠..

동구권에서 다용도로 꽤나 많이 사용하는 차량이던데 실차량의 사용도에 비해 키트는 좀 아쉽습니다.

  Military wheels라는 회사이군요. 회사와 관련된 자료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이었나...본키트의 작례사진 한건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영문과 ....러시아언어인가요? 함께 쓰여 있어서 조금이나마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내용은 그림으로 충분하긴 합니다.

 설명서...런너에 부품번호가 없습니다. 대신 설명서에 그림과 함께 번호가 있어서 확인가능합니다. 설명서 그림만 봐도 대충 모양확인은 가능합니다만..일부 부품은 반드시 대조확인해야합니다. 특히 클리어부품들은 꼭 해야합니다. 전조등 아래 보조등을 잘 못 붙였네요...그저 동그란 것만 찾아보니...TT

 

 

 키트와 데칼..동구권쪽 키트들은 데칼이 포장이 안되어있네요..음...

 펼쳐놓고 보니 부품수가 제법 많아 보입니다.

 미성형부분입니다. 지느러미인줄알고 잘라버릴뻔 했습니다.

 지느러미와 뭉개진 몰드...

 파팅라인에 붙어 있는 수많은 지느러미들...다행이 잘 깎임니다. 약간 무른재질인듯합니다. 고무보다는 단단하고 요즘 접하는 키트들보다는 무르고..어릴때 과자사면 딸려오던..이빨로 물어뜯어 만들던 시절 봤던 그느낌 그대로~~

 휠 되겠습니다. 큰것은 휠. 작은것은 휠커버입니다. 허탈한 코웃음이 나왔었습니다만 만들고나서는 그래도 허탈한 웃음이 나오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클리어파트....보시다시피..이렇습니다. 동그라미 친부품은 대략 2mm*3mm에 두께가 2mm정도 되는데 그나마도 지느러미 잘라내면 더 작아지더군요. 커다란 사각형은 차량도어의 창으로 후레임과 함께 표현되어있습니다. 마스킹후 도색해야합니다.

 전면 윈도우. 옆에 화살표의 조그만한 사각형은 후미등입니다. 역시 깎아주어야 하며 도색은 상하 분할해서 두가지로 색칠해주어야합니다.

 가조립. 일단 문짝은 모두 잘 안맞습니다. 본넷은 휘어져 있어서 손으로 쪼물쪼물해서 그나마 어느정도 맞게 한 상태고  차 지붕파트는...한쪽은 들어가는데 아래사진처럼 반대편은 조립이 안됩니다. 

안맞는 본넷과 차량도어. 지붕부품은 안쪽의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관계로 가장자리 라인은 맞는데 내부 라인이 안맞아 전동드릴로 갈아 낸 후 힘들게 끼워넣었습니다.

 드릴고 갈아내고 칼로 깎고 해서 대강 맞췄습니다만 역시 틈이 벌어져 있습니다.

 차량 내부..엔진부는 디테일이 좋아 보입니다. 시트는...시트모양이 새겨져 있긴한데 전체적으로 나무의자 같이 생겼습니다.

 운전대 앞쪽에 미성형부분에 의한 틈이 있습니다만 의뢰하신 분께서는 내부에 그다지 크게 신경을 안쓰신다하니 그대로 둡니다. 지붕씌우면 보이지도 않은데다가 클리어부품의 투명도로는 안쪽 자체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화살표. 본넷을 손으로 쪼물거리다보니 생긴 휨자국. 본넷을 살짝만 올려놓고 개폐선택을 하고자 하였으나 워낙 맞지 않는관계로 그대로 붙였습니다.

 밝은 회색톤인지라 서페이서 없이 도색할 예정입니다.

 함께 온 Robot와 함께 음영도색

 

 도어를 조금 조정했는데 그래도 단차를 못잡았네요. 윈도우 클리어파트는 원래 앞쪽에서 접착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차체 도색 후 클리어파트를 부착하고나서야 와이퍼를 별도 도색 후 부착해야 되는데 번거로운데다가 깔끔하지 못한 것 같아 창틀을 안쪽에서 깎아주어 안쪽으로 부터 접착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무른 재질이라 잘깎이는데다가 클리어파트 자체가 워낙 두꺼운관계로 안쪽으로 접착도 수월한 편입니다.

 전조등 아래 보조등..차량도어 앞에 있는 조그만한 부품과 동일한 크기의 부품을 붙였어야하는데 설명서를 대충 보고 커다란 놈으로 붙여버렸습니다. 떼어내려니 사포질부터 도색을 다시해야되고 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저것의 원래 위치는 범퍼 아랫쪽인듯 합니다. 범퍼인지 범퍼 아랫쪽인지..부정확합니다.

 

 도어 단차가 앞에서 볼때보다 잘 보이는군요. 다 만들어진것인데 뭔가 허전하다 싶어서 봤더니 사이드밀러가 없네요. 혹시나 싶어 봤는데 역시나 박스아트와 설명서에도 없습니다. 원래 없는 차량일까요? 그건 아닐것인데 ..생략된것같습니다. 차체 옆면의 변색은 후레쉬불빛에 의하여 발생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