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model/Aviation

1/72 B-52H Stratofortress [ITALERI] 미완성

스칼라티2017 2009. 7. 8. 23:48

얼마전 있었던 프라왕대회에 경기남부정모 카페이름으로 찬조 출연하고자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동안 급조했었던 B-52H입니다.

크기 빼면 별 볼것 없는 것입니다만..크기 하나만큼은 포스가 있네요.

공간이 협소한 것도 그렇지만.. 킷 자체에 결정적인 문제로 인해..전시 하기 좀 꺼림직해서 가져갔다가 그대로 철수했습니다.  

현재는 완성해도 보관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지막 사진에 보듯 분리된 상태로 뽁뽁이에 둘둘말려 봉인되었습니다.

다음번 기회가 있다면 봉인을 풀고 문제해결을 봐야겠습니다.

 

 

 콕핏입니다. 좌석은 앞줄 두개 뒤쪽 두개와 중간에 보조의자 두개가 있습니다. 앞줄 두개빼고는 조립 후 안보입니다. --;;

 

 계기판은 +몰드로 각종 계기들이 돌출되어있습니다만..데칼도 별도로 들어있네요. 잘 안보일것 같아 마크소프터 듬뿍 발라 데칼로 붙여버렸습니다.

 

 뒤쪽 좌석앞에도 뭔가 계기판스러운게 있습니다. 드라이브러슁으로 돌출된 부위를 도색했습니다만..조립하면 안보입니다....

 

 

 랜딩기어베이. 앞쪽인것 같은데...동체 안쪽에 들어가므로 미리 도색 후 먹선처리까지 해두었습니다.

 

 4인용 식탁을 가로 지를 만큼의 넓이와 길이를 갖고 있습니다. 크기하나만은 정말 뽀대 납니다. 위장무늬 도색은 9th/20th BS 7th BW Carswell AFB,1988 버전입니다. 완성된 상태가 아니므로 먹선도 안넣었고, 데칼도 아직 붙이지 않았습니다.

 

 같은 스케일의 전차와 프롭기, 전투기와 크기 비교

 

 

 주익의 어깨죽지가 벌어져있습니다만..붙이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문제는 주익의 양쪽 끝단이 아래로 향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위쪽을 향하고 있어서 보조 바퀴가 공중에 대롱대롱 메달린 형태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주익의 고정부품이나 동체의 주익연결부분이 변형이 있는것 같습니다. 결정적인 문제이면서도 심각하기 때문에 보수할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현재상태로 조립할 경우 양쪽 보조바퀴 밑에 높이를 맞춰 받쳐주면 그럭저럭 봐줄만은 합니다.^^;;

 

 사진으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동체 하부의 접합선이 보이네요. 시간의 압박으로 날림 작업의 연속이었지요. 바퀴도 수평이 맞질 않습니다..--;;

 

 

 

 패널라인이 +와 -가 혼재되어있습니다. 의외로 잘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퍼티와 사포질은 필수이다 보니 +몰드는 대부분 사라졌네요. 전체적으로는 굵은 -몰드인데..아무래도 크기에 비해 허전한 감이 들어서 리벳자국을 표현해봤으며 음영도색으로 경계를 만들었습니다.

 

 캐노피는 투명도가 뛰어난데다 마치 볼록렌즈처럼 생겨먹어서 내부가 잘 들여다 보입니다.

 

 

 문제의 주익 연결부. 아무래도 동체의 변형때문에 주익의 어깨가 상향을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보시는 상태 고대로 뽁뽁이에 싸여 쇼핑백에 덩그러니 들어가 숙성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