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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Supermarine Walrus [Airfix] Review 및 제작기

스칼라티2017 2012. 3. 21. 00:43

올해 첫 완성작인것 같습니다.

갑작스런 이사로 급히 마무리 짓고 봉인하게됐습니다.

자리 잡고 제대로 완성하고 싶었으나..크게 달라질 것 같지도 않고 이사하는 동안 상태보전을 보장할 수 없기에..일단 제작기와 완성작 사진을 남겨봅니다.

 

예전부터 진행하던 복엽기 시리즈 중에 하나입니다.

수퍼마린 왈루스..발음은..알아서..얼마전 아카데미에서 출시한 함선, 워스파이트의 함재기입니다.

사진으로 봤을때 워낙 특이하게 생겨먹어서 골라봤는데..만들기도 만만치 않네요.

 

사진밑에 설명순서로  작성해봤습니다.

 

 상당히 긴박한 모습의 박스아트 입니다.

 

 박스 밑면에도 뭔가 인쇄되어있습니다.

 

옆면엔 버전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있습니다. 작례 사진은 없네요. 

 

 포장은 레벨제품을 보는 듯 합니다. 한봉다리에 몰아 넣었는데 런너수로 봤을때..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데칼은 자체 생산인지 모르겠으나..여백이 많지 않고 무광의 느낌이 좋습니다. 박스옆면에 그려져있는 그림의 두가지 버전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캐노피인데...투명도는 그럭저럭 봐줄만한데 창살이 두꺼워 조금 투박한 느낌입니다. 

 

 

전체 부품 사진입니다.

 

하부 주익과 동체입니다. 수축과 지느러미가 많이 보입니다.  깎아낼 수준의 지느러미 입니다.

 

+몰드의 리벳과 패널라인인데..워낙 복엽기 자체가 +몰드가 많으므로 틀린 건 아닌것 같습니다. 

 

내부에 들어갈 인형이 세마리 있는데...동체 내부는 그냥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아무것도 없다고 봐야죠. 

 

 1/72 스케일의 복엽기치곤 작은 크기가 아닙니다. 사이즈로만 봤을땐 소드피쉬와 비슷해 보이는데 부품두께는 훨씬 두껍습니다. 완성하면 묵직한 느낌도 드는것 같습니다.

 

 수평미익과 날개 받침(?)들 입니다.

 

 엔진과 랜딩기어, 프로펠러입니다. 역시 지느러미가 많습니다. 부품이 작아서 그런지 동체나 주익에 비해 지느러미는 얇은 편입니다. 잘 깎입니다.

 

 파일럿 디테일은 의외로 좋습니다. 이번 제작엔 사용하지 않고 다른 키트 만들때 쓸까 합니다.

 

 부품 만큼이나 단순한 설명서입니다.

 

 위장무늬와 은색 두가지 버전의 도색가이드가 있습니다.

 

 

아래부턴 간략한 제작기 입니다.

 암것도 없는 내부를 보일만한 곳만 골라 재현하였습니다. 물론 고증은 저멀리~~ 인터넷 뒤져서 찾은 작례와 실물사진을 토대로 흉내만 내 봤습니다.

 

 계기판은 슬램이글제작후 남은것 적당히 깎아 넣고 핸들은 함선 에칭, 잡 부품과 나머진 프라판입니다.

 

 동체 옆면의 격벽 몰드는 대형마트 쿠폰모음 종이판데기 잘라서 붙였습니다.

 

 동체 내부 도색후 하부 주익까지 부착. 주익과 동체에 보이는 구멍 주변에 고리모양으로 에나멜선을 붙였는데, 나중에 리깅을 위한 것이었습니다만, 완성후 리깅하는 과정에서 끊어지는 경우가 많아 결국 제거하였습니다.

 

캐노피 붙이면 볼 수 없는 콕핏입니다. 동체 윗면에 음각으로 리벳재현한게 보이네요. 연필로 라인을 그려넣고 철필로 대충 찍어부렀습니다. 옆면 리벳은 +리벳, 동체 상하는 -리벳이 공존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