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OSCAR-Ⅱ class submarine K-141 KURSK[Revell]

Revell의 쿠르스크입니다. 많은 수병들과 함께 사고로 가라앉은 비운의 잠수함이죠.

zvezda 제품도 있던데..완성작을 보면 같은 금형을 쓴듯한데..데칼이나 도색지정이 다른것 같습니다.

오하이오와 비슷한 길이인데 두께는 더 두껍습니다. 다만 부품은 오하이오의 절반도 안되게 간단합니다.

이것도 오하이오와 마찬가지로 개봉된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흐른듯 데칼이 모두 파손이 되어 유광클리어로 코팅 후 데칼링 작업을 했으나

보시다시피 무지막지한 실버링으로 인해 부득이 유광마감으로 조금이나마 감추어 주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측면의 접합선 수정이었는데..플라스틱에 서로 다른 층이 있는것인지 사포질 할때마다 다른질감의 표면이 나타나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서페이서를 뿌리거나 도료를 뿌리면 그 부분만 색의 톤이 다르거나 느낌(?)이 다른 면이 나타나 열번도 넘게 수정을 한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을 얇게 여러번 붙여놓은 듯한 느낌이네요.

결국 유광클리어를 두껍게 도포하여 그 위에 도색을 해서 감추긴 했습니다.

생긴것이 단순해서 사진은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