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German 15cm SP gun SturmpanzerⅡ [ARK MODEL]

플라모델카페 땜쟁이님으로부터 선물받은 아크모델의 독일 자주포입니다.

아크모델이란 이름도 생소하고 생김새도 생소한 키트네요.

키트와 에듀어드 에칭 셋트를 같이 받아 제작했습니다. 제작과정 사진은 없습니다.

디테일은 약간 두리뭉실한 부분도 있는데 전반적으로 조립성이나 형태는 괜찮은것 같네요.

설명서는 좀 부실합니다. 부품번호가 없거나 조립위치가 애매한 부분이 있고 세부색상지정은 별로 없습니다.

전체 기본 색상은 데저트옐로우로 지정되어있으나 박스아트 상으로는 다크옐로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저는 두가지 색을 다 쓰긴했습니다.

 

이번에 촬영한 4개 모두 우측 하단에 부분적으로 허옇게 보이는 부분이 있던데..렌즈필터에 뭔가 묻었었나봅니다.

승무원실을 가로지르는 버팀대(호로 받침같이 생긴 것)는 세개가 있는데 제일 앞에 위치해야할 것은 생략했습니다.

부품이 미성형이어서 사용하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그게 있으면 기관총이나 자주포가 시각적으로 가려지기도 하기때문에 의도(?)적으로 제거했습니다.

 

제리캔을 붙들고 있는 멜빵은 모두 에칭부품인데..설명서대로 하니..멜빵꼬리가 위로 향하게 되네요..조립이 끝난지라..바꾸긴 어렵고..그냥 놔뒀습니다.

멜빵고리는 너무 일정하게 정렬되어있으면 플라스틱 부품과 다를바 없을것 같아 위치를 바꿨는데..역효과인거 같습니다. --::

 

 

 

 

 

궤도와 Hull의 흙표현은 이지머드를 묽게 해서 몇차례 반복해서 발라주었습니다. 이지머드가 일년도 안되서 굳었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있던데 다행스럽게 제껀 굳진 않았네요. 혹시나싶어 아크릴신너를 조금 타서 섞어줬는데 얼마나 더 멀쩡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두달지난 지금까진 그대로입니다.

 

 

 

 

 

내부의 은색 주전자가 보이는데..의외로 눈에 안띄이는군요. 잘 보이는데다 꺼내놓을껄 그랬나봅니다.

 

 

 

 

 

 

 

기관총 거치가 조금 잘못되었는데...그냥..마무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