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model/ AFV

1/16 FORD Model T 1912 [ Academy]

스칼라티2017 2014. 3. 26. 10:12

밀레니엄형님이 주신 아카데미 과학의 포드 T 키트로 1차대전때의 구급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 키트입니다. 잘 만들면 금테 두른 삐까뻔쩍한 고급진 느낌이 되는데 요걸 뜯어 발겨서 만드는 중입니다.

 

 

 

처음엔 박스작례처럼 빨간색으로 도색하는게 좀 지루한듯하여 실물사진을 검색하여 단순히 다른 색상으로 도색을 하려고 했으나 검색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구급차 사진을 여러개 발견하여 필이 꽂히게 되었습니다. 외국의 어떤분이 친절하게도 레벨모노그램 키트에 나무로 제작하는 제작기를 올려두신게 있어서

절대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상한지는 꽤나 오래전부터 해왔는데 이번 하비페어를 계기로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키트를 먼저 여기저기 잘라냈는데 사진이 없네요. 글로라도 설명해보자면...

엔진실과 운전석 중간에 있는 차량 계기판을 덮고있는 부분(데쉬보드라고 해야하나..), 뒷바퀴 휀더는 모양에 맞게 잘라냈습니다.

스티어링 휠(핸들)은 우측에 있는걸 좌측으로 옮겼고, 그에 따라 스티어링 휠을 움직이면 전륜이 좌우로 움직이게하는 기믹은 포기했습니다.

일부 부품(라이트, 패달, 바퀴, 레버 등)은 키트의 것을 쓰고 나머지는 타미야 플라판 1.0t로 자작중입니다.

금장도금 된 부품은 트래펑에 하루정도 담가 벗겨냈습니다.

 

뒷쪽 환자들 싣는 칸의 옆창문 두개 중 한개와 뒤쪽 창문, 뒷문은 경첩을 사용하여 개폐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부분적으로 나무판넬의 폭(너비)를 달리하여 주었고 철필과 쇠부러쉬로 나뭇결 표현을 해줬는데..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내부엔 2단으로 들것을 실을 수 있나 봅니다. 자료사진을 봐도 그렇고..내려온 BAR에 길게 나무판이 좌우에 하나씩 걸쳐지는데 도색을 위해 아직 붙이질 않았습니다.

사진 상 왼쪽BAR는 위 아래로 움직이고 오른쪽 것은 고정되어있습니다. 그냥 움직이게 만들걸 그랬네요. 내부 도색하다가 다 떨어져 버렸습니다. --;;

 

 지붕과 운전석 위 차양을 뺀 나머지의 대략적인 모습입니다. 타이어만 신겨주면 외형은 끝무렵이네요.

 

 이쪽 옆면 창문은 안열립니다. 형태만 잡아주었습니다.

 

 에칭 런너(?)와 철사 납땜하여  경첩을 만들어주었습니다. 4개가 움직여야 하니까..8개를 만들고 안움직이는 곳에 붙일 것 6개도 만들었습니다.

 

 

그럴듯해보이나요? ^^ 

 경첩 클로즈업

 

어느정도 조립하고 나니 자료사진에서 찾아본것과는 다른 느낌으로..좀 썰렁해 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