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보는 소련의 Su-15기체입니다. 날렵하면서도 노스콘이 동체보다 굵어서 특이하게 보입니다.
이 킷과 함께 ICM의 유조트럭 두개와 비행장 베이스를 같이 만들었는데..역시 베이스는 어렵네요.
실버도색의 기체는 손 안대려고 했는데..어찌어찌하다보니 만들게 되었습니다.
표면의 스크레치가 그대로 드러나기때문에 표면정리에 신경을 써야해서 종이사포, 스폰지사포 후에 서페이서, 유광블랙 후에 가이아노츠 실버를 올려줬습니다. 가이아노츠 실버가 광택도 비교적좋고 부착성도 좋은데..데칼 후 유광 클리어 후엔 어쩔수없이 금속느낌은 반감이 될 수밖에 없네요. 패널 몇개 변색표현하고 라인음영표현 후 워싱정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노즈콘에 붙은 핀토관은 0.25파이 스텐봉을 심어줬습니다. 키트가 오래된건지 데칼이 갈라져서 살릴 수 있는 것만 최대한 붙여줬습니다.
베이스에 올려줬는데..음...생각한거보다는 그냥 그렇습니다.
베이스는 두개를 만들었는데 연결할 수 있도록 대칭으로 제작했습니다. 잔디 세워서 심는 도구를 처음 써봤는데..생각보다 간단하게 되진않네요. 어느정도 요령은 생긴것 같습니다.
ICM의 유조트럭입니다. 만들고 나니 형태가 좋아뵙니다. 위의 키트는 바퀴도 잘 굴러갑니다.
아래사진의 키트보다 먼저 출시된것 같은게 지느러미가 많고 디테일이 조금 두리뭉실합니다.
얼마전 완성한 Ural4320의 유조차버전인데 바퀴며 보이지 않는 하체부품까지 디테일이 좋습니다. 설명서가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대충 자리잡아서 제작했습니다.
라이타 크기 비교.
Su-15는 트럼페터 제품입니다. 박스아트가 밋밋해보였는데..저런 포즈의 실물사진이 있네요.
유조차 두대입니다. 작은 스케일에 비해 가격이 좀 나가네요.
위쪽 키트 사진의 왼쪽 키트의 탱크부분입니다. 사다리와 손잡이는 너무 굵어서 1파이정도되는 황동봉을 이용해서 만들어줬습니다.
뒷바퀴 휀더의 두께가 대략 3미리정도로 두꺼워서 모두 갈아주고 프라페이퍼를 잘라 붙여줬습니다.
비행장도 ICM에서 출시된게 있었네요. 바닥판 사이에 풀들이 많이 자라나 있는데..실물 검색해보니 진짜로 저런 사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