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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F-15K SLAM EAGLE R.O.K AIRFORCE 제작기 6편

스칼라티2017 2009. 4. 14. 01:35

2-4 무장과 파이론

  

 (6편-사진1,2)

 무장과 연료탱크를 조립했습니다. 가운데 접합선들 수정해야겠죠? 미사일은 날개를 빼고는 일체형으로 사출되어 파팅라인이 있으니 그것도 마저 제거 해줍니다. 같은게 반복되므로 좀 지루할 수도 있는 작업입니다. 동체에 퍼티를 칠해놓고 굳는 동안 무장류와 기타 독립적으로 조립 도색이 가능한 부분들을 진행합니다. 

 

(6편-사진3)

 갑자기 건너뛰었네요. 동체와 마찬가지로 퍼티질/사포질 후 중성세제로 세척을 하였습니다. 조립 전에 런너에 붙은 상태에서 세척하시는 분들도 있고

세척을 아예 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퍼티와 사포질로 먼지가 많이 묻어있을 것이므로 그 단계 끝나면 세척을 해줍니다.

 

세척을 하는 이유는 플라스틱 사출시 금형과 런너가 잘 분리 될 수 있도록 바르는 이형재가 묻어있기 때문인데..어차피 제작과정에서 작업자의 손때나 유분, 먼지등이 묻기때문에 런너상태보다는  도색 직전에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6편-사진4)

 음..일단 조립하고 모아뒀더니 모양이 비슷허네요. 어떻게 구분할까요. 설명서를 보니 번호만 표시되어있고 부품도가 작은지라 그것으로 확인하기도 어렵습니다. 헌데..도색 가이드를 보니 모양이 잘 나와있군요. 처음 설명서를 봤을 때 이런 그림이 있었나 싶네요.  설명서는 처음에 한번 다 봐야겠지만 제작 중간중간에도 도색부분까지 꼼꼼하게 보는게 좋습니다. 

 

(6편-사진5)

 도색 가이드를 보고 아래사진과 같이 모양대로 구분해둡니다. 바로 접착할 것이므로 순서를 맞춰놓으면 좋겠네요.

 

(6편-사진6)

 위부터 앞-중간-뒤에 붙는 순서대로 나열해봤습니다. 좌우가 다르니 구분에 주의 하세요.

 

(6편-사진7)

순서대로 붙였습니다. 모양과 방향을 잘 확인 하시고 붙일 위치도 잘 잡아주시면서 붙이면 되겠습니다.

 

(6편-사진8)

CFT에 길게 붙어있는 이 파이론은 접착하기가 힘들더군요. 앞부분이 약간뜨는것은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2-5 캐노피-

자~드뎌 캐노피입니다. 에어로의 얼굴쯤 되죠? 투명한 캐노피는 비행기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것 같습니다.

 (6편-사진9,10)

F-15K의 캐노피는 Ω(오메가)형태로 사출시 세조각의 금형이 맞물리면서 한가운데에 파팅라인이 형성되었습니다. F-16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잘 보이고 투명해야할 부분인데 그대로 두면 영~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손대기도 조금 겁나는 부품이죠. 간단하게 몇장의 사진으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6편-사진11)

 런너에서 떼어낼때 부주의 하면 요렇게 됩니다. 게이트를 좀 여유 있게 잘라낸 후 사포로 갈아주시는게 좋겠네요.

 

(6편-사진12)

 일단..칼날로 파팅라인을 갈아냅니다. 여기까지 만들면서 칼날로 몇번 갈아보셨을테니 조금 익숙해졌을겁니다. 삭삭~~너무 힘주지 말고 긁어 주시다 보면 아래 사진처럼 약간 평평해 뵈기도 하면서 파팅라인이 없어집니다.

 

(6편-사진13)

 파팅라인 주변을 갈아내는 건 가급적 최소화 하는것이 조금이라도 빨리 마무리 짓는 방법입니다. 저는 좀 넓게 갈아냈네요. 주변을 셀로판 테잎으로 덮어주고 갈아도 좋습니다. 사포질할때는  투명도나 광택의 상태를 고려할때 ..힘들어도 전체적으로 사포질과 컴파운딩을 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6편-사진14)

 일단 1500->2000방 사포로 물사포질해줍니다. 골고루 해주는게 좋습니다. 역시 힘을 주지 말고 미끄러지듯 살살 문질러 줍니다.

에어로 키트의 캐노피(투명부품=클리어파트)는 깨지는 성질이 강해서 힘을 많이 주면 파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6편-사진15)

사용할 컴파운드 두 종류입니다. 위의 것은 자동차용, 아래 것은 모형용(그중에서도 마감용,FINISH라고 써 있습니다.) 컴파운드 입니다.

자동차용 중에서도 크림 타입으로 된것이죠. 컴파운드도 입자의 굵기가 있어서..모형에 쓰기엔 자동차용은 조금 거친것 같고 마감용은 아주 곱습니다.  

 

(6편-사진16)

 왼쪽 것은 컴파운드 후, 오른쪽은 아직 전입니다. 틀리죠? 투명도 보니 좀 더 닦아줘야겠네요. 원 키트보다도 안좋아뵙니다. 여기까진 자동차용 컴파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6편-사진17)

 두개다 컴파운딩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위의 것과 별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실물은 확실히 다릅니다.^^;;

추후 마감용 컴파운드로 좀 더 닦아줄 예정입니다.

 

3. 도색

  

  3-1. 도색준비 - 마스킹

조립은 얼추 끝난것 같습니다. 이제 도색을 해야겠습니다.

(6편-사진18)

일단 수직/수평 미익을 모두 접착하였습니다. 슬슬 뭔가 보이는 것 같죠?

받침대로 쓰인 스티로폼은 일전에 소형 가전제품 박스안에 있던걸 챙겨두었습니다.

 

(6편-사진19)

도색 전단계로 마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조종석은 도색까지 끝냈으므로 다른 색이 입혀지면 안되겠죠.

 

(6편-사진20)

아까 닦아 두었던 캐노피도 마스킹합니다. 캐노피 후레임의 라인이 선명하면 마스킹테잎을 붙인 후 예리한 칼날로 직접 오려내는데..이건 희미한데다가 안쪽으로 음각 몰드가 되어있는지라 보시다시피 마스킹테잎을 얇게 잘라 테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엔 바깥쪽과 안쪽 모두 마스킹하고 도색할 예정입니다.

마스킹테잎은 보시다시피 커팅매트에 붙였다가 필요한 만큼 오려서 쓰면 편리합니다.

 

(6편-사진21)

테두리를 만들어 준 뒤 도료가 묻으면 안되는 부분을 모두 덮습니다. 이때 테잎이 아닌 마스킹 졸이라는 제품으로 덮을 수도 있습니다.

마스킹 테잎을 붙여준 뒤 도료가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이쑤시게 같은것으로 구석구석 꼭꼭 눌러줍니다.

 

(6편-사진22)

무장류들은 기본색 후 마스킹 해주었습니다. 저 뒤에 아직 도색 대기중인 바퀴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