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사진1)
퍼티가 굳으면 이제 사포질을 시작해야 합니다. 한두시간만에 굳는게 아니니 퍼티질 후 느긋하게 하루 정도 기다렸다가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사이 무장류나 다른 것들을 조립하면 되겠습니다.
준비한 것은 사포스틱(400번)과 종이사포(400~800방), 천냥마트에서 구입한 줄 입니다.
(5편사진 2,3)
동체 아랫쪽에 있는 것들은 모두 제거하라는 설명서의 지시가 있는데 이게 물음표표시가 되어있는게 의아합니다. 물음표는 선택아니었나??
실제 사진보면 두개 달랑 있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두 제거 후 갈아줍니다.
앞의 제작기에서도 밝혔듯이 자잘한 부품들은 도색 직전에 붙여줄 예정입니다.
(5편-사진 4,5)
기수의 노즈부분도 갈아주는데..키트 형상이 조금 뭉개진 듯해 보입니다. 둥글둥글 뾰족하게 잘 갈아주는게 중요합니다.
(5편-사진 6,7)
절단 후 붙인 자리에 퍼티질/사포질을 두차례 반복했는데도 불구하고 좀 어색한 상태(좌측)가 되어있습니다. 뭐..이정도까지만 하겠습니다. 바깥쪽은 깨끗하게 잘 된것 같네요.(우측)
(5편-사진8)
에어인테이크의 안쪽 윗부분은 그냥 보기엔 잘 메꿔진것 같은데..수축때문에 덜 메꿔졌습니다. 그냥 지나가실 분들은 담으로 넘어가시고 뭔가 찜찜하다 싶은 분들은 한번 더 퍼티질과 사포질을 반복해주시면 되겠습니다.
(5편-사진9)
CFT부분을 동체에 접착시키는 중입니다. 각이 진 부분이 아니기때문에 정확하게 딱 맞지 않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이..에어인테이크를 기수부분보다 먼저 붙이는 실수를 했습니다. 기수를 먼저 붙여야 접합선 수정이 용이합니다.
기수 접착 후 접합선 수정한 다음 에어인테이크를 붙이도록 하세요.
(5편-사진10)
CFT의 접착부분이 조금 애매합니다. 일단 주익과 연결되는 동체의 끝부분과 CFT의 끝이 모아지도록 기준을 잡고 고정시켰습니다.
(5편-사진11)
(5편-사진12)
에어인테이크를 붙였는데..이게 동체의 접합라인과 맞게 접착이 잘 안되네요. 에어인테이크와 동체가 붙는 면이 약간 삐뚤어졌습니다. 사진으로 봤을때 중간 높이에 양쪽으로 뻗어있는 가로선을 말하는데..조금씩 삐뚤어졌네요. 이게 에어인테이크 부품 결합을 잘 못한 것인지 동체에 접착할때 뭔가 잘 못 한것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5편-사진13,14)
주익의 양쪽 하단..위쪽을 딱 붙였더니 아랫쪽의 틈이 심하게 벌어졌습니다. 물론 바닥에 놓으면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만..
깔끔하진 않아도 퍼티로 대략 감추도록 하겠습니다.
(5편-사진15,16,17)퍼티질 할 곳을 두루 살펴 봅니다. 그냥 보기에도 많이 벌어졌습니다.
(5편-사진18)
별도 조립 후 도색해두었던 노즐을 살짝 끼워 봅니다. 노즐과 동체에 단차가 있군요. 아마 실기체는 이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5편-사진19)
기수와 주익을 일단 접착하고 구석구석 퍼티질을 했습니다.
(5편-사진20)
1차 퍼티질/사포질 후 세척까지 마치고 나서보니 군데군데 구멍과 퍼티가 들어가지 않은 부분들이 나타났습니다. 그 자리가 크면 퍼티질을 다시 할까 했는데
순간 접착제를 흘려넣고 굳히는 것으로 땜질 처방을 했습니다. 사진상 물이 흐른듯한 반짝이는 부분이 순접자국입니다. 순접이 굳은 후 다시 사포질!
(5편-사진21)
주익의 하단에도 순접을 넣었습니다. 틈이 크기떄문에 몇번 반복해서 넣어줍니다. CFT에 보이는 양각의 라인과 음각의 라인이 보이십니까.
음각은 기존의 F-15E에서 사용하던 흔적이고 양각으로 된 라인이 F-15K의 부품들을 붙일 위치라고 합니다. 음각부분을 메꾸어 줘야겠지만...
이번엔 그냥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뭔가 맘에 걸리시는 분들은 메꾸고 다듬어 주셔도 좋습니다.
(5편-사진22)
퍼티질/사포질 후 ....다소 거칠어 보이긴 합니다만...실제로는 써페이서로 덮힐 정도의 상태입니다.
퍼티/사포 과정 사진이 별로 없어서 간단해 뵙니다만 화이트 퍼티를 바른것만 2회에 써페이서 프라이머라는 녹인퍼티 칠과
순접까지 총 4회 정도의 땜질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시간도 많이 걸린것이죠. 하지만 제작이 어려웠다기보다는 사포질할때의
실수라든지 퍼티질할때 꼼꼼히 하지 못한 결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처음부터 꼼꼼한 퍼티질과 정교한 사포질을 한다면 반복적인 작업은
없었겠지요.
CFT의 옆면을 보니 사포질로 인해 라인(패널라인)이 없어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에어로의 매력을 배가 시켜줄 수 있는 부분인데..
그래서 다시 살려보겠습니다.
(5편-사진23)
일단 줄을 잡아줄 재료로 마트에서 구입한 다이모테잎을 준비했습니다. 라인 한두개에 저 넓은걸 쓰긴 아까우니 일정한 길이로 자른뒤
다시 길이 방향으로 세줄 정도 만들어줍니다. 물론 자를 이용해서 직선으로 잘라주어야겠습니다.
(5편-사진24)
이것은 라인을 팔떄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왼쪽부터 철필, P커터, 오른쪽은..음....철필 뚜껑이네요..^^;; 이 키트의 패널라인은 전체적으로 너무 얕아보이는
관계로 P커터는 사용하지 않고 없어진 부분만 철필로 약하게 그어주겠습니다. 사실..패널라인따라 P커터로 한번씩 그어주고 싶습니다만..역시 시간관계상..
방법 소개 정도로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철필로는 리벳도 찍어줄 수 있습니다만 F-15K가 현용이기도 하고 세부 자료도 없기 때문에 리벳도 생략합니다.
(5편-사진25)
사용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그어줘야할 라인에 다이모테잎을 붙이고 철필로 살짝 그어줍니다.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테잎의 접착성이 강하긴한데 반복적으로는 많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접착력이 좀 약해진상태에서 철필을 대고 긋다보면 삑사리 나는 경우도 '
많으니 왠만하면 한두번만 쓰고 자주 갈아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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