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에칭을 부착해보겠습니다. 난간에칭 사용하지 않으실분들은 안보셔도 좋습니다.
(5-사진1)
좌측부터 슈퍼스케일 4줄난간, 라이언로어 후드전용에칭 중 난간 부분 입니다. 라이언로어 제품은 다루기가 조금 어렵네요.
이번 제작할때는 슈퍼스케일 난간을 사용하겠습니다
(5-사진2)
필요한 도구 사진입니다. 핀셋은 한개만 있어도 됩니다. 다른건 다 아실테고..우측 위와 아래의 것이 궁금하실 수도 있겠네요.
우측 위의 것을 확대한 것이 사진3인데, 양면테이프에 붙어있는 접착면 보호 면....그니까..스티카로 치면 스티카가 붙어있는 바닥종이...
이해 되시나요? ^^;; 이름을 모르니.... 암튼 아래서 다시 설명하기로 하고...우측 밑에것은 런너 늘이고 남은 것입니다.
순간접착제를 에칭부품에 묻힐때 쓰면 아주 좋습니다. 나무젓가락에 핀 끼워둔것도 같은 용도 입니다.
(5-사진3)
이것은 쿠폰모음판에서 떼어낸 것으로 코팅면이 보이게 두고 그 위에 순간접착제를 짜 두면 빨리 건조되지도 않고 장시간 쓸 수 있습니다.
(5-사진4)
난간이 부착될 위치와 형태를 미리 잡은 후 순접을 묻혀 해당 위치에 부착합니다. 접을땐 그냥 핀셋으로 잡고 접었습니다.
에칭 접는 전용도구도 있긴한데..너무 고가인데다 자주 만들수 있는 상황도 아니므로 면도날이나 롱노우즈 등의 주변에 있는 도구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밀하진 않겠지만, 봐줄만은 합니다.^^
(5-사진5)
길게 붙여야하는 에칭은 한쪽 부분 먼저 붙이고 나머지를 차례대로 붙여나가는 방식으로 처리하면 되겠습니다.
(5-사진6)
일부 난간이 붙은 모습이 보이시나요~~
(5-사진7)
(5-사진8)
(5-사진9)
함교부분의 난간은 다 끝났네요. 난간에칭의 부착위치는 설명서에 없습니다. 작례와 실물사진, 상상력을 동원해서 부착하고 있습니다.
실물관련 전문서적을 준비해서 적용을 해주는게 가장 정확하겠습니다.
(전용에칭이 있을 경우) 전용에칭을 구입하면 설명서상에 부착위치가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5-사진10)
이제 갑판 난간 둘러주고 리깅만 하면 끝이 나겠습니다.
(5-사진11)
(5-사진12)
왼쪽(사진11)은 위(사진2)에 도구 사진에서 본것과 같은 용도인데..
리깅을 위해 우측(사진12)의 것을 촛불로 가열하여 길게 늘여주고 나면 생기는 양쪽 끝부분입니다.
끝단을 보시면 날카롭게 비스듬히 잘라낸것이 보이는데, 이 끝부분에 순접을 묻혀 리깅선을 부착합니다.
(사진12)의 런너는 아카데미과학 타이거-Ⅰ의 궤도런너인데 리깅을 위해 미리 준비해뒀던 것입니다. 한번 늘여보니 잘 되더라구요.
촛불의 속불꽃속에 넣고 늘이다보면 수 초 후에 갑자기 휘어지기 시작할 때가 있는데, 이때 바로 빼내서 천천히 잡아 늘이면 죽~ 죽 늘어납니다.
양팔 끝까지 늘어나면 식을때까지 잠시 그대로 있다가, 원하시는 두께의 부분을 잘라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겉불꽃에서 가열하면 그을음이 생기고 불이 옮겨붙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5-사진13)
터그보트에도 리깅을 해줬습니다. 붙여야할 길이를 미리 정확하게 잘라서 붙이면 좋고, 그럴 상황이 아니면 약간 여유있게 잘라 붙인 후 남는부분을 제거하면 되겠습니다. 터그보트의 경우는 한쪽을 먼저 붙여놓고 남는 부분을 잘라냈습니다. 뒤쪽(오른쪽) 마스트 꼭대기에서 모두 잘라냈기때문에 가위가 닿지 않는 길이만큼이 남은걸 볼 수 있습니다.
(5-사진14)
대전함에 비해 현용함들은 리깅이 좀 적어서 다행입니다. 리깅 역시 실물사진과 박스아트, 작례등을 찾아보고 상상을 보태서 자리 잡아줍니다.
고증을 위해 정확하게 하고자 한다면 역시 전문서적이나 자료를 구해서 적용하면 되겠지요.
마스트 제일 위쪽으로 남은 리깅선들이 보입니다. 앞쪽 함교위에 일단 부착하고 마스트에 붙인 다음 남는 걸 잘라내는 방식으로 작업했습니다.
(5-사진16)
자~ 완성입니다. 뒤쪽 헬기도 도색해서 부착하였습니다. 베이스와 선체는 모두 목공본드로 붙였습니다.
(5-사진17)
다 만들었으면 사진을 찍어서 남겨야겠죠? 아니면 블로그나 카페, 모형사이트에 올리기 위해선 사진도 제법 잘 나오면 좋겠습니다.
배경이 무시못할 요소가 되는데 검정색배경(사진 16)과 하얀색배경(사진17)의 느낌이 다릅니다. 파란색이나 회색의 배경을 사용해도 좋고,
때로는 바다사진을 배경으로 촬영하기도 합니다. 원하시는대로 하면 되겠습니다.
촬영할때는 삼각대(트라이포드)를 사용하여 흔들리지 않도록 찍으시고,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 후렛쉬(스트로보)는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타이머를 설정하거나 릴리즈를 이용하여 찍으면 흔들림 없이 찍을 수가 있습니다.
(5-사진18)
애써 잘 만들었는데 먼지끼면 아깝겠죠.? 케이스를 만들어서 보관해줍니다. 선물용으로도 좋겠네요...
사실 1/700 스케일의 현용함은 많이 작아서 선물용으로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다이소케이스가 딱 맞아서 운이 좋지만 보통은 아크릴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5-사진19)
지난번 만들었던 스프루언스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2단 적재도 가능하니 참 좋죠.
(5-사진20)
바다베이스는 스프루언스가 훨씬 맘에 드네요.
(5-사진21)
이것은...실루엣을 찍어봤습니다. 실루엣 뽀샵이 아니고..역광으로 찍어서 실루엣 촬영을 한것입니다.
요즘엔 편집 가능한 프로그램도 많아서..여러가지 효과를 줘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리깅까지 마친 후에 무광마감재를 뿌려 마무리했습니다.
베이스에 선체를 고정시켜뒀기때문에 무광마감재가 바다베이스까지 뿌리지지 않도록 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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