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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U.S.S. Arleigh Burke(DDG-51)[DRAGON] 제작기-3

스칼라티2017 2010. 3. 1. 15:41

 

(3-사진1)

항공모함 본홈리챠드에 포함되어있던 터그보트를 사용하기 위해 Hull을 절단했습니다.  

 

(3-사진2)

 앞서 만들었던 베이스 위에 겔미듐을 바르기 전에 배치를 해봅니다.

 

(3-사진3)

 일단 베이스에 겔미듐을 다 덮습니다. 표현할 물의 두께는 알아서... 조금씩하는게 좋습니다. 겔미듐만 갖고 큰 파도를 나타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겔미듐은..사진에서 보이는 저겁니다. 화방에서 구할 수 있구요, 큰 문구센터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사진2)의 상태로 고정 후 겔미듐을 발라도 상관없겠습니다.

 

(3-사진4)

랩에 싸두었던 선체로 자리를 잡아주고 겔미듐엔 적당히 파형을 만들어 줍니다.

붓 같은걸로 살살 찍으면 뾰족뾰족 일어 섭니다...말로 표현할라니 좀 그런데..하실분들은 직접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비교적 잔잔한 분위기를 위해서 살살 찍고나서 물을 묻힌 붓으로 살짝씩 눌러줬습니다.   

알레이벅은 느리게 움직이는데 비해 터그보트는 비교적 빨리 움직이는 상황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일단 터그보트 주변엔 포말이 많이 생길 것이고 알레이벅 주변엔 그닥 많지는 않을 듯합니다. 

 

(3-사진5)

 겔미듐이 많이 굳었습니다. 선체 주변으로 약간 희끗한게 보이는걸로 봐서는 완전히 굳은건 아닙니다.(사진6 참조)

(3-사진6)

터그보트 주변으로 형성된 물결이 보입니다.  

 

(3-사진7)

나머지 작업을 위해 선체는 떼어냅니다. 선체가 있던 자리의 겔미듐은 아직 굳지 않았네요.  

 

(3-사진8)

 애초 계획은 레이더와 같은 작은 부품들은 별도 도색 후 붙일까 했는데..이게 워낙 작다보니 일단 접착 후 마스킹하여 도색하기로 바꿨습니다.

함포와 하푼미사일 발사대, 마스트는 계획대로 별도 도색 후 부착할 예정입니다.

자잘한 부품들은 보시다시피 비닐팩같은 곳에 넣어서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굴러댕기다가 없어지기 아주 쉽습니다. 또는 핀셋으로 집다가 틱하는 순간 4차원으로 사라져버린 부품을 그리워하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 하시구요. 

 

(3-사진9)

도색 전 디테일업을 해봅니다. 디테일업을 생략하실 분들은 바로 사진13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박스사진에서 봤던 선체 측면의 세로로 된 몰드를 런너늘인것으로 재현해 줬습니다. 

실물자료를 보니 몰드가 5개였는데...작례로 본건 4개 혹은 3개도 있더군요. 어차피 고증과는 거리가 있으니..그냥 5개로 갑니다 몰드가 5개~

 

 

(3-사진10)

참..선체 측면 몰드를 붙이기 전에 사포질을 했습니다. 처음에 수축이 있던 자리에 퍼티질을 했던 기억이 나시나요~ 퍼티가 굳은 뒤 죄다 사포질을 했었습니다.

사포질 후에도 수축이 보입니다. 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퍼티질을 한번 더하고 사포질을 하거나 그냥 수축이 안보일때까지 사포질로 면을 밀어버리면 되겠습니다. 

 

(3-사진11)

앞서 제거했던 계단을 에칭으로 바꿔줍니다. 에칭부품은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부착합니다. 록타이트 401일 쓰고 있습죠. 

 

(3-사진12)

 레이더 아랫쪽에 사다리 에칭도 살짝 붙여봅니다. 벽과 약간 떨어져 붙이면 좋은데..그냥 붙였습니다.

 

(3-사진13)

 서페이서-500방 회색입니다.

 

(3-사진14)

 서페이서뿌린거 건조시키는 동안 터그보트를 손봅니다. 키트에 포함된것이 아니오니..(사진16)으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동글동글 한건 뭐냐면..터그보트 선체 옆에 붙일 타이어를 표현하고자 적당한 두께의 에나멜선을 말아주었습니다.

 

(3-사진15)

 색칠하면 타이어 같을까 모르겠네요. --

 

(3-사진16)

 드뎌!! 마스킹입니다. 선체와 갑판의 색이 틀리기때문에 갑판 먼저 도색/건조하고 선체를 도색하게 되는데..

먼저 도색한 갑판에 선체의 색이 겹쳐지면 안되기때문에 마스킹테이프로 모두 덮어줍니다. 붓칠하시는 분들은 세필처리로 해도 되지만..

에어브러쉬 쓰는 분들은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가장 지루하면서도 가장 쾌감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갑판은 13번 그레이를 사용하였습니다. 갑판 칠하면서 선체도 일부 칠을 해주었는데..음영 표현을 위함입니다.

 

(3-사진17)

 마스킹엔 왕도가 없습니다. 묵묵히..비행기 리벳찍는 맘으로 조각조각 붙여나가시면 되겠습니다.

빨리 하고자 하는 맘을 접고 생각날때 조금씩 하다보면 어느새 끝이 보입니다. 대신 꼼꼼하게 잘 붙여야합니다.

저는 약 50mm너비의 마스킹테이프를 쓰는데, 커팅매트에 붙여놓고 칼로 자른 후 하나씩 떼어내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3-사진18)

 터그보트도 재도색을 위해 갑판마스킹을 해줍니다.

 

(3-사진19)

 선체색을 뿌려줍니다. 설명서에 기재된 도료가 없는 관계로 324번 라이트그레이를 사용한 후 308 그레이를 약하게 뿌려주었습니다.

(3-사진20)

겔미듐이 완전히 굳었습니다. 문구용 아크릴 물감으로 파도의 포말표현을 했습니다.

에나멜도료 화이트를 쓰셔도 되고 유화 화이트를 (기름빼고) 쓰셔도 됩니다. 붓으로 터치하듯하면되는데..보시다시피..이번엔 실패인듯..

방법을 알려주는 차원이므로..그냥 진행합니다.   

 

(3-사진21)

 선체를 올려봅니다. 좀 뭔가..이야기가 되어가는듯하죠? ^^;; 터그보트쪽 물결이 조금 더 거칠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3-사진22)

 자~~ 도료가 건조되었으면 마스킹테이프를 떼어냅니다. 살살~~

갑판과 선체 색이 확실히 구분되는 경계선이 등장합니다. 아직까진 깨끗하니 기분도 상큼해집니다.

 

(3-사진23)

 모두 떼어냈습니다. 비교적 잘 나왔네요.

여기까지 하신 분들은 데칼 작업을 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유광클리어를 뿌려준 후 데칼과 먹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1편에서 언급한대로 본 키트는 데칼이 없기때문에 다시 마스킹 속으로 빠져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