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model/Aviation

1/48 F-86F Sabre Migkiller[Academy] 제작기2

스칼라티2017 2010. 10. 9. 09:25

 도색을 시작합니다.

 

샤워와 건조를 마치고 서페이서를 올려주었습니다. 뽀샤시 해보이는 지금의 상태도 이뻐보이네요.

 

 

작업공간인데....예전하고 살짝 달라졌습니다. 왼쪽이 방, 오른쪽이 발코니 창인데...예전엔 방을 등지고 발코니를 바라보고 했었습니다.

환기와 공간활용을 위해.....라기보다두.....집안 정리하면서 어쩔수 없이 조금 더 구석으로 몰아두게 되었네요. TT

어찌됐든 환기는 조금 더 잘 되고 방안의 채광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올해들어 지속적으로 박스 숫자를 줄여가고 있는데 보이지 않는 킷을 포함하면 아직 40여개가 남았습니다.

목표는 바로 만들것 5개 이내만 보유를 하고자 합니다만..어느세월에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은색기체의 밑색으로 유광블랙을 쓰면 발색이 더 좋다고 하여 일단 GX도료를 사용하여 전체블랙 도색을 해주었습니다.

 예전에 은색기체(무스탕)를 처음 만들때 한번 시도했다가 반건조로 실패하고는 유광블랙을 밑색으로한 은색 도색은 사실상 이번이 첫완성이 되겠습니다.

주익위의 부품을 빼놓고 도색을 해서 부득이 뒤늦게 순접처리했습니다.

 

 주익에 부착할 연료탱크와 랜딩기어베이 덮개 입니다. 연료탱크의 금속성 은색 광택은 제가봐도 너무 잘 나왔습니다.

나중에 유광클리어때문에 금속성 느낌은 조금 반감되긴했으나 그래도 동체에 비하면 상당히 좋네요. 

 

 전체 기본색 도색했습니다. 유광블랙의 밑칠영향인지 슈퍼크롬실버라는 도료의 성능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직은 광택이 괜찮아보입니다.

사실 실물로 보면 금속성 느낌이 조금 떨어지는데..메칼릭계열의 도료는 부착성이 떨어지는 관계로 유광클리어를 섞어서 도색을 했기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군제 라카도료를 쓰는데...일반 실버보다 확실히 광택이 더 좋은것 같네요.

 

 

 중간에 데칼과정이 생략되었네요. 데칼까지 처리한 뒤입니다.

실버+유광클리어를 섞어서 해주었으므로 데칼붙이기 전까진 마감제를  따로 쓰진 않았습니다. 

보통 일반 무광 색상이었다면 도색 후 유광클리어로 마감 후 데칼작업 후 다시 반광또는 유광클리어로 마감, 그다음 먹선 작업을 했었습니다.

 

 유광클리어로 마감한 후엔 메탈릭도료의 입자들이 덮히기 때문에 금속성느낌은 많이 사라집니다.

문제는 마스킹인데... 메탈릭도료 특성상 마스킹테잎을 떼어낼때도료가 죄~ 벗겨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유광클리어가 필요하게 되네요.

방법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리벳찍어준게 일부 티가 나는군요

 

 

 실전에서는 기체 상태가 어떠했는지 잘 모르겠으나 실물사진찾아보면 유리같이 번쩍이는  상태인것이 대부분인지라 깨끗하게 마무리해봤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자면...노란색 띠장과 수직미익의 체크무늬, 기수부분과 연료탱크 주둥이 부분은 마스킹 후 도색하는게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에효~ 항상 느끼는거지만.......왠만하면 은색기체는 손대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