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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KF-16C Fighting Falcon [Academy]s

스칼라티2017 2011. 9. 22. 01:06

아카데미 과학의 1/72 KF-16C입니다.

손대기 시작한지 꽤나 지났는데 이제야 완성했습니다.

예전에 하세가와 1/72 F15이글고 나서 한동안 현용 전투기는 만들고 싶지 않았었는데..이번에도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단지, 하세가와 제품은 만들기가 쉽지 않았을뿐더러 품질이 좋진 않았었지만 이번엔 그저 제작 과정에 지루함이 들었었습니다.

키트 자체는 잘 맞아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서페이서 단계에서부터 반건조로 표면이 망가졌고, 사포질로 어느정도 살려놨더니 이번엔 도료가 반건조...긴 장마기간에 도색을 했다가 망한 케이스 되겠습니다.

버릴순 없고 그렇다고 도색을 다 벗길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우여곡절 끝에 완성은 했습니다.

베이스를 해줄까하는데..콜세어처럼 선뜻 나서게 되진 않네요.

 

 캐노피를 붙여놓고 도색할 걸 그랬습니다. 캐노피가 약간 안쪽으로 오므라 들어서 콕핏 사이드에 도색한 블랙이 캐노피보다 바깥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캐노피를 열어놓을 계획이었기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뚜껑 닫은 사진만 보면 자꾸 거슬리네요.

 

 기수부분 안테나는 키트의 것을 부러뜨려서 런너늘인 것을 적당히 잘라서 붙였습니다. 사실 키트의 기수부 안테나는 두꺼워서 영~ 보기가 그렇습니다.

 

 

 

콜세어때와 마찬가지로 먹선을 블랙+브라운을 섞어서 넣었습니다. 박스아트의 사진을 보니 실물의 패널라인에도 어느정도 땟국물이 스며들어있는 듯한 느낌인지라 시도해봤습니다. 역시 브라운이 들어간 먹선은....프롭기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에어인테이크 안쪽에 접합선이 그대로 보이네요. 에나멜 떡칠을 해서라도 덮을 걸 그랬습니다.  

 

 

 캐노피 중간의 파팅 라인은 사포와 콤파운드로 없앴습니다. 위 사진엔 보이는 것 같지만 파팅라인이 아니고 그림자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