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model/ AFV

1/35 WWI Fiat 3000 Mod.21 Ist Serie[Tauro model]- 제작기

스칼라티2017 2019. 5. 27. 01:00

타우로모델의 피아트3000입니다. 모양이 FT-17과 유사하게 생겼는데, 찾아보니 동시대에 활동하던 전차인듯합니다.

만들어보니 구동구권 킷 수준인데..쇼핑몰 가격보니 상당히 비싼킷트였네요... 초창기 하비보스의 1/700 아리조나 키트가 생각나는..품질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특이한 모양에 끌려서 제작해봤습니다.


박스아트입니다...


부품들은 대략..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샤프한 맛은 없고 투박하고 사포질과 퍼티질이 많이 필요한...뭐...그렇습니다. 갈고 닦으며 만들면 됩니다..



리벳은 충실하게 재현되어있는데..


조립시 틈새가 많이 벌어져, 부득이 퍼티질과 사포질로 인해 리벳이 사라졌네요.


포탑 상판의 두께가 너무 두껍습니다. 자료사진보면 상판의 두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므로 퍼티+사포질로 없애줬습니다.


수지궤도가 들어있는데..한칸정도가 모자랍니다. 사실..궤도가 스프로켓의 톱니에 잘 끼워지면 팽팽하게 딱 맞을 정도길이인데, 안끼워져요. 구멍을 넓히고 스프로켓 톱니를 갈아내도 안끼워지고 걸쳐져 있는 느낌입니다. 다행(?)인건..생긴게 단순해서 플라판으로 만든뒤 철심을 박아서 연결해줬습니다. 


차체 앞측면은 퍼티질로 커버하기엔 단차가 너무 커서 플라판을 덧대주었고, 사라진 리벳을 하나씩 이식해줬습니다...


차체 뒤에달린 구조물은 전복을 막기위한 것이라나 뭐라나..암튼 뒤에 달린 구조물을 연결하는 부품이 너무 약해서 황동봉으로 바꿔줬습니다.


리벳이 살짝 큰 느낌인데...무시하고 진행합니다.


궤도를 받쳐주는 상부롤러(?)의 높이가 낮아서 받침대(?) 앞쪽 밑에 스프링분위기 나는 모양의 부품을 이식해줬습니다. 실제 자료사진처럼 궤도의 높이가 살짝 높아지면서 궤도의 꺾임이 잘 보이게 할 목적입니다


블루텍을 이용해 위장무늬로 도색



궤도 뒤쪽을 실로 묶고 부분 순접을 하여 모양을 잡아주었습니다. 첫번째 위장무늬도색이 밋밋해서 살짝 재도색하여 밝은 부분과 어두운부분의 명암표현을 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