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T34/76 제작중2 [tamiya]

동계위장시도 기본색단계

 다크그린 기본색 위에 동계위장 후 도색이 떨어질만한 곳에 미리 마스킹졸을 바르고 화이트 입히고 졸을 떼어낸 후 모습입니다.

 역시....좋은 자료를 보고 따라했지만 도색 떨어진 위치나 형태등 여러가지로 어려운게 많군요. 영...어색합니다. 서페이서 뿌렸을때랑 똑같아진것 같습니다.

 

 멀리서 언뜻 보면 괜찮아 보이기도 합니다만..어디까지나 "언뜻" 스치듯 봐야된다는거...

 어차피 되돌릴 수는 없으니 계획대로 진행해야겠습니다.

 

 깡통의 접합선 수정은 잘 된 모양입니다.

 

 이건 뭐..의도적으로 벗겼다기 보다 도료가 부착되지 않아서 생긴 것 같습니다 그려~~ 헐헐~~  --;;

 

3/9 위장 시도 첫번째....역시 아무나 까는게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덮어둘껄...

 먼저번 페인트 떼어낸 부분 중 일부에 다시 마스팅졸을 칠하고 화이트 올린 후 다크그레이 기본색 옅게 부분적으로 뿌려준뒤

유화 워싱하였습니다. 번트시엔나인데 닦아낸다고 닦아냈음에도 밝은데다가 녹물같아 보입니다. 자연스러우면 그냥 두겠는데

역시 마스킹졸이 있던자리를 벗겨내니 영~~ 어색합니다.

 치핑은 최대한 절제시키는게 좋겠습니다. 부분적으로는 화이트 외 몇가지 도색을 덫칠할 예정이고 hull에는 흙을 좀 묻혀줄 생각입니다.

기왕 이래 된거 해볼 수 있는거 다 해봐야겠습니다.

 실물보다 색감이 좀 강조된 듯한 느낌이네요..흠..

 다크그린이 드러난 곳을 위주로 장구류로 커버 가능한 부분을 빼고 덮어줄 곳과 아예 녹을 강조할부분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해보는데까진 해보겠지만 잘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16 위장시도 두번째

 너무 많이, 너무 부자연스럽게 벗겨진 부분은 아크릴 다크그린으로 부분 재도색 후 클리어 후 군제라카 화이트를 다시 올렸습니다.

아크릴 밑색 위에 라카는 한 참 후에 갈라짐등의 이상이 발생한다고는 합니다만 현재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또 갈라지면 갈라지는대로 그만한 매력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봤습니다. 화이트 건조 후 이번엔 유화 로우엄버로 워싱한 후 닦아주었습니다.

 번트시엔나와 로우엄버가 비슷한 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느낌이 다릅니다. 사진상 그다지 표는 안나는것 같습니다만 로우엄버가

조금 더 무게가 나가는 듯한 느낌이고 녹 느낌은 덜 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로우엄버를 기본워싱으로 하고 번트시엔나를

부분적으로 적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벗겨졌던 부분들이 대부분 은폐되었습니다만 미쳐 제거되지 않았던 마스킹졸에 의해 이번에도 떨어져나간 부분이 약간 있습니다.

이번 것은 절제된 듯한 느낌이 들어 괜찮습니다. 완전 건조후 벗겨진 표현과 녹 표현을 해줄까 합니다.

 

 밀레니엄님의 조언대로 닫혔던 뚜껑도 따 주었습니다. 내부가 횡하다보니 뚜껑 따놓은곳에 사용할 인형 한마리도 조립해 두었습니다.

 까진게 안보이니 어째 허전해 보이는것도 같네요.

 이번에 동계위장과 더불어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인형도색...얼굴과 손의 살색부분은 현재 유화 몇가지를 섞어서 칠해주었는데

건조 후 세부도색을 할 예정입니다. 유니폼은 나름 드라이브러슁과 하이라이팅을 했는데...기본색위에 유광클리어를 덮었더니 번쩍거려서

잘 안보이네요. 하이라이팅이 약해보입니다. 음...남은 한넘 칠할때 조금 더 강조를 해줘야할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