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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USS BON HOMME RICHARD CV-31제작2[DRAGON]

스칼라티2017 2008. 6. 17. 01:49

황금같은 주말엔 대학동기모임 다녀오고 평일 야심한 시각에 찔끔찔끔하다보니 속도가 느립니다. 6월 들어오면서 바쁘기도하고 사적인 일과 술자리가 많이 생기네요.

6/16오늘까지 조립은 거의 완료된 듯싶습니다. 가조립까지 해보니 완성이 멀지는 않은 것 같네요. 함재기도색과 리깅이 아직 남았습니다.

 

갑판 사이드쪽 중앙에 위치한 엘리베이터입니다. 위 판대기 빼놓고 죄다 에칭인데 설명서가 좀 두리뭉실하네요. 박스밑면에 나와있는 CG와 설명서를 참고로 대략 맞췄습니다. 역시 1/700에칭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드래곤 키트에 포함된 에칭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잘 떨어지긴하는데 접을때는 에듀어드제품처럼 딱딱 접히는 맛은 없네요.

 

 작례사진을 보고 흉내를 더 내어봤습니다. 보시다시피 삐뚤삐뚤하네요. 키트에 포함된 에칭난간과 슈퍼스케일 에칭난간은 모양이 전혀 다릅니다. 고증과 맞으면 좋겠으나 그냥 진행합니다.

 브리지의 함교창은 마스킹처리 했습니다. 고수님들은 에칭으로 표현하던데..재료도 없거니와 있다해도 저는 못허겠습니다. 메인레이다 앞에 가로로 길게 놓은 부분은 박스아트나 설명서에 없는 부분이나 작례사진 속에는 나타나 있어 재현해봤습니다. 물론 모양이나 규격은 전혀 다릅니다. 어디까지나 흉내내는것이죠. 나중에 리깅을 위해서도 뭔가 하나 있는게 좋을 듯합니다.

 슈퍼스케일의 난간.

 이것도 안테나겠죠? 철탑처럼 생긴 에칭이 가장 어렵습니다. 접어야할 부분에 라인은 있으나 에칭접는 도구 없이는 접기 어렵겠습니다. 키트실물이야 워낙 작으니 눈에는 잘 안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적나라하게 나타납니다.  게다가 설명서상에 철탑 위치와 실제 자료사진의 위치는 서로 다르므로..설제 자료사진을 토대로 브리지 전면과 후면에 각 두개씩 설치했습니다. 

 갑판의 노란색 띠를 위한 마스킹. 항모 숫자도 마스킹하고자 했으나 포기. 데칼 처리 예정입니다.

 전체 가조립. 함재기는 헬기 포함 10개입니다. 모델별로 날개 접은것과 편것 두개가 있습니다. 프롭기와 제트기 모두 있습니다.

갑판활주로 상에 노란 띠는 요래 보면 표현이 잘 된 듯합니다만...갑판의 마이너스 몰드가 워낙 잘 되어놔서 스며 들었습니다.

 좌우로 스며들어 버린 옐로우~..오 노우~~..브리지는 한번의 추락 후 ...몇개의 파손 부품을 찾아 붙였는데...티는 좀 안나는것 같은데 뭔가 좀 이상해보입니다. 기분탓인가...

 리깅과 웨더링을 좀 하면 그럭저럭 볼만 하겠습니다.

 

 

갑판의 줄은 잘 맞은 듯합니다. 갑판 색상으로 살살 덫칠을 할까...그냥 워싱으로 틈새를 메꿔버릴까....

 

노란 띠는 가장자리를 살살 덫칠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1/800 아카데미 키티호크와 비교. 키티호크가 크긴 큽니다. 스케일차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크네요.

 

 경기남부 정모 나가기 전 사진. 철탑의 리깅이 가느다란 에나멜선인데 구부러져서 모냥이 빠집니다. 토마스님과 스코님이 지적하신 닻의 형태도 아직은 그대로군요.

 키트에 포함된 터그보트 도색을 했습니다만 손떨림으로 인하여 좀..문제가 있네요. 재도색 결정!

 경기남부 정모에 다녀온 후 상태..-,.-;;  메인마스트가 똑! 부러지고 앞뒤 철탑이 한개씩 떨어지면서 에칭난간과 리깅이 모두 끊어졌습니다. 사이드의 엘리베이터 가장자리에 있는 에칭도 거의 접히다시피 구부러졌습니다. 몇가지 더 부러지거나 떨어졌으나 다행히도 부품의 망실은 없었습니다.

 

 함재기도 양면테이프에서 떨어져 모두 제각각 돌아댕겼으나 이것 역시 잃어버린 부품이 없으므로 큰 문제는 없는데다가 별매 함재기 여분이 있으므로 안심입니다. 우측의 연료탱크는 F86에서 떨어져버린 잔해 되겠습니다. 물론 현재는 복구되어있습니다.

 함재기 날개를 접어 정렬시켰습니다. 날개를 접어놓으니 자리 차지하는 면적이 작아서 그런지 갑판에 올려놔도 좀 모자른듯 싶습니다. 심심풀이로 플랩 꺾은 것도 있습니다. 보이시는지~ ^^

 복구완료. 메인마스트는 약간 휜 것 같습니다만...뭐 리깅까지 한 상태에서 �어내기도 그렇고...그냥 냅두죠..

 우측 닻은 부러졌으므로 자작을 해서 재현해야겠습니다. 마스트 휜게 자꾸 눈에 걸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