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워십카페 콘테스트에 참여해볼까 싶어서 시작한 hood입니다. 전용에칭을 구하게되서 들뜬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앞으로 왠만하면 전용에칭 사용은 지양을 할까 싶습니다.
모자란 실력으로 조금 과한 에칭을 쓰려하다보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효과는 제대로 못 보는것 같습니다.
1941년형은 결정적으로 크레인과 사출기가 없다보니 더더욱 에칭의 메리트가 적은 것 같습니다.
상갑판의 가장 밑바닥인데 위로 한층의 갑판이 또 있으므로..부서지기 전엔 앞으로 볼 수 없는 부분입니다. 갑판의 도색연습도 할겸 로우엄버로 워싱까지 시도해봤습니다.
마스트위에 걸쳐질 함교의 바닥부분은 에칭으로 교환해주었습니다.
살떨리는 후부 마스트..얇은 플라스틱 부품도 황동봉 같은것으로 바꿔줄 껄 그랬습니다. 나중에 리깅 후 장력얻겠다고 드라이하다가 통째로 휘어먹었었습니다.
함교위 레이다가 좀 찌그러졌네요. --;; 뒤쪽 야드는 에칭부품으로 교환해주면 되는데..에칭부품만 사용한 후 리깅하는 과정에서 휘어질까봐 플라스틱 부품을 덧 대어 줬습니다. 그냥 볼때는 무리 없어보였는데 사진으로보니 좀 무식해 뵈네요.
방수포 형태의 포신을 잘라내고 황동포신을 이어주는 작업도 만만치 않더군요.
케이블 릴 되겠습니다. 워십카페 백겸님의 팁으로 알게된 방법을 사용해봤습니다.
중간과정 사진이 없네요. 유화 워싱까지 얼추 끝난 상황입니다. 리깅과 소소한 부품 몇가지만 해주면 마무리 되겠네요.
약간 광이 나는건 워싱하고 잘 닦아내겠다고 유광클리어를 뿌려주어서 그렇습니다.
부포 포신에 구녕도 뚫어줬습니다...사실 살짝 흔적만 남겨봤습니다.
리깅시도...좀 두꺼운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어렵게 붙인터라 떼어내기 아까워서 나중에 블랙 도색을 해주었습니다.
체인은 별매품으로 교체. 사실 키트의 몰드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도색만 잘 해줘도 괜찮을 듯 합니다.
리깅 중입니다. 메인레이다가 살짝 누웠네요..
리깅마저 하고 갑판에 붙이는 에칭 부품만 붙이면 대충 마무리 되겠네요. 세필도색과 워싱한번 더 해줘도 좋겠고...주말에나 해야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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