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신상품으로 출시되었던 아카데미과학의 그라프 쉬페입니다. 9월에 시작하여 10월말 다음워십카페 콘테스트에 참여할목적이었으나..공사 다망한 관계로 이제야 완성을 했습니다. 보유하고 있던 잡에칭과 슈퍼스케일의 난간에칭을 이용하여 뻘짓을 하던중 아카데미에서 목갑판과 전용에칭을 포함한 럭셔리 패키지 상품을 내놓은 일도 있었네요.
애써 하던 작업을 도중에 그만둘수 없어서 마무리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회사업무가 폭증하여 일주일에 한두시간정도밖에 작업을 못한관계로 월수로만 4개월이 걸렸습니다. 물론 실제 작업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포켓전함이라 그런지 티르피츠에 비해 뭔가 좀 단순하면서도 늘씬해 뵈는 모습입니다. 리깅은 런너 늘인것을 순접으로 붙여주었습니다. 촬영 중 몇가닥이 끊어져 긴급 복구해야했습니다.
확실히 1/700스케일에 비해 박력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완성도는 떠나서 말이지요.
케이스와 함께 상가대와 받침대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어뢰발사기는 먼저 완성하신 분들의 작품을 보고 비슷해 뵈는 에칭쪼가리 붙여서 흉내내봤습니다. 실물사진하고는 영 딴판인듯합니다.
깃발의 하켄크로이츠는 생략입니다.
부포 양 옆에 붙여놓은 부품들은 티르피츠에 사용하려다 못하고 남았던 것을 붙여주었습니다. 에드워드의 티르피츠 전용에칭부품입니다.
크기때문에 문제가 많았던 대공기관포는 새해에 시작하려는 나가토의 것을 빌려왔습니다. 에칭부품이 있으나 납작한 볼륨때문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라도 수상기의 프로펠러는 갈아주긴했는데 여전히 두껍네요.
티르피츠(텔피츠)와 함께 찍어보니 크기차이가 많이 나네요. 전엔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티르피츠 무쟈게 큽니다.
플라모델을 다시 시작하면서 큰맘먹고 시작했던 첫완성작과 3년이 지난 지금의 완성작을 같이 보니...크게 달라진게 없어보이누만요..--
두척을 같이 놓고보니 그라프쉬페보다 티르피츠가 훨씬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현용함과 크기비교. 확실히 대전물이 크긴 큽니다.
꺼낸김에 떼샷. 위에 두척빼고 나머진 모두 1/700스케일입니다.
비행기 몇개 만들고 다음 함선은 나가토를 예정하고 있는데..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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