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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F/A-18C + Monokio 이지칼 3종 리뷰 및 제작기 3

스칼라티2017 2011. 10. 9. 23:54

이번에 출시된 시리즈는 아래 보이는 8개의 버전입니다. 제가 만든 것은 1996,1997,2004입니다.

일단 한번 보시죠.

 

 

 

 

 

 

 

 

멋집니다~ 잘 만들어야할텐데 결과적으로는 좀 더 노력을 해야 잘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97년 버전입니다. 워크웨이라고 하죠. 콕핏 옆의 시커먼 띠 부분입니다. 보시다시피 데칼 그대로는 기체 양쪽으로 튀어나온 부품과 간섭이 생겨서 붙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간섭이 생기는 부분을 미리 잘라냈는데 김명기님 작품을 보니 데칼 작업 후 그 부품을 붙이셨더군요. 그 방법이 훨씬 깔끔하겠습니다. 사진 상 왼쪽은 어떻게 붙였는데...오른쪽 붙이려고 잘라냈던 데칼은 아래처럼 끝부분이 말려들어가 결국 제거했습니다.

 

 

대지에서 데칼을 떼어낼때 끝부분이 말려들어가 결국엔 펴지도 못하고 제거해야했습니다.-- 

 

게다가 강력한 접착력으로 인해 떨어지질 않습니다.(여기까지도 물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데칼이 있던 자리에 도색이 벗겨진 이유는...데칼을 벗겨내기 위해 칼로 긁은 결과입니다.

 

 사포질로 표면 정리합니다.

 

 VFA-195라는 데칼이 붙어있지만 마스킹테이프를 붙였습니다. 물론 마스킹테이프의 접착력을 조금 감소시키긴했지만 습식데칼이라면 감히 시도하지 못하는 짓입니다만..이지칼은 마스킹테이프의 접착력으로는 떼어낼 수 없습니다.

 

재도색했습니다. 다행히 단차도 잘 안뵈네요.  

 

이때부터 물 사용을 했습니다. 표면에 붓으로 물을 묻혀 듬뿍 발라주고 데칼 자체도 물에 담궜다가 붙였는데..물이 있더라도 접착력이 강해서 처음부터 눌러붙이면 안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는 한개 더 말아먹고 결국 반을 잘라서 두개로 나누어 이어붙였습니다.  

 

수직미익 독수리 머리위치와 방향이 고민 되는데 설명서를 잘 보고 주의해서 붙이시길 바랍니다. 

 

 먹선 넣기 전 완성 모습입니다. 너무 깨끗해서 먹선을 넣어줬습니다. 최종 완성 사진은 별도로 올려두었습니다.

 

1997 끝. 휴~ 

 

아래부터는 치피호입니다. 구성상 키트별로 사진을 재구성했습니다.

 독수리 머리 참 잘 맞습니다. 정확한 위치표시가 없어서 애매하긴한데..정수리쪽에 파인 부분이 있어서 기체 센터와 그 파인 부분만 잘 맞추면 아래까지 제대로 맞습니다.

그럭저럭 잘 붙은 것 같은데 아래로 향하는 마지막 발가락이 붙이는 과정에서 접혔네요. 이건 떼어내다가 데칼 자체가 망가질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저상태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치피호 문자가 있는데칼 (D-53, D-53-1)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시고 붙이시기바랍니다. 앞쪽 시작부분의 위치를 확인해서 표시를 해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캐노피까지 부착했습니다.  이쪽에서도 문제가 있는데 등판에 치피호 글자가 박힌 데칼의 위치가 잘 못 되어서 떼어냈다가 붙이는 과정에서 주~욱 늘어나고 끝부분은 끊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치피호 글자 박힌 데칼은 구불구불 휘어졌습니다. 이건 교환할 데칼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마무리 짓습니다.

이 데칼은 가늘고 긴 형태인지라 첫글에서 소개했던 트랜스퍼필름에 붙여서 키트로 옮겼는데..트랜스퍼필름에 붙은 데칼이 안떨어지고 늘어나는 바람에 생긴문제입니다.

그냥 커터칼끝으로 살짝 붙여서 떼어내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궁뎅이쪽 데칼 뜯어진 것만 보면 맘 상합니다. -- 1996 치피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