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 U.S.S. Arleigh Burke(DDG-51)[DRAGON] 제작기-2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2-사진1)

제작기 1편의 사진 15에서 우려했던 휘어진 부품입니다.

다행히 두께가 얇은지라 손으로 쪼물거리며 반대편으로 휘어주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힙니다. 접착후 잘 고정해두면 그대로 붙어있습니다. 

 

(2-사진2)

 옆면의 수축(사진2,3)이 잘 보입니다. 게이트를 다듬은 자국도 깔끔하지 못하네요.

(2-사진3)

 

(2-사진4)

 후방연돌 조립. 접착한 면은 수정해 줄 예정입니다.

 

(2-사진5)

 방수문이나 사다리 등의 몰드가 좋은지라 따로  안붙여줘도 될 듯합니다.

 

(2-사진6)

 함교 조립. 설명서대로 붙여 나가면 되겠습니다. 틈새가 약간씩 보입니다.

 

(2-사진7)

 함교 뒤쪽면에도 부품과의 틈이 보입니다. 수축과 게이트 잘라낸 부분도 잘 보이네요.

(2-사진7)

 흘러나온 접착제와 틈이 보입니다. 틈은 메꿔주고 흘러나온 접착제는 굳은 뒤 사포질해주면 됩니다.

 

(2-사진8)

 뒤쪽 연돌을 (부착하지 않고) 올려봅니다. 이렇게 보더라도 접합선은 수정해주는게 좋겠습니다. 보기 싫죠?

부착하지 않은 이유는 연돌을 갑판에 붙였을 때 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틈이 보인다면 갑판이나 연돌이 뒤틀려있거나,

부품의 라인이 직선이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또는 부착면에 뭔가 필요없는 돌기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죠.

문제의 원인을 알게되면 방법을 찾아 수정하면 되겠습니다. 깎거나 덧붙이거나 해서..

 

(2-사진9)

 벌어진 틈과 수축 부분에 퍼티를 발랐습니다. 덕지덕지... 라카신너에 녹여 바르는게 구석구석 잘 들어가고 좋습니다만 틈새가 조금 넓은지라...

그냥 꾸역꾸역 발라봤습니다. 뒤쪽 연돌은 아직 미부착 상태입니다. 사포질하고 붙일려구요.

 

(2-사진10)

아주아주 약간만 에칭을 쓸 생각입니다. 어디냐하면..보이는 계단부분입니다. 에칭을 안 쓸 분들은 그냥 사진12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난간이나 계단, 레이더 같은 부분만 에칭으로 바꿔주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용 에칭셋트는 고가이므로 난간이나 계단만 모아서 에칭으로 만든 제품도 있으니 따로 구매해서 조금씩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경우엔 고증은 무시해야겠죠. 

 

(2-사진11)

사진10에서 봤던 계단을 끌로 파냈습니다. 저 정도는 커터칼이나 문구용 조각도만 있어도 없앨 수 있습니다.

저 자리에 에칭계단을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2-사진12)

마스트입니다. 대전물에 비해 현용함은 마스트가 간단해서 좋습니다. 작은 스케일인지라 아주 약한부품인 관계로 다룰 때 조심해야겠습니다.

 

(2-사진13)

주포와 레이더, 미사일입니다. 크기 비교차 문구용 자를 같이 두고 찍어봤습니다. 핀셋이 필요한 이유..알수 있겠습니다.

SPG-60 레이더 3개, 하푼 2셋트, MK 45 127mm 함포 1개..저 쪼만한 주포가 현용 전차 주포보다 크다는 거죠.~ ^^

 

(2-사진14)

 퍼티가 굳고..열심히 사포질 하고 목욕 한번 시켰습니다.

사포질하는동안 퍼티와 플라스틱 가루가 표면에 붙어있으면 도색 후 벗겨질 수도 있고 도장면이 울퉁불퉁 해 질수도 있으므로 사포질 후엔 중성세제로 세척을 하고 있습니다.

 

(2-사진15)

마스트 가조립. 대충 요런 형상이 되겠군요~ 마스트는 함교 지붕 도색 후 별도로 붙여줄 예정입니다.

함교 지붕에도 마스킹 절차가 있으므로 마스트를 미리 붙이면 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원하시면 붙여놓고 도색하셔도 무관합니다. 

 

(2-사진16)

 다시 베이스로 왔습니다. 서페이서를 대충 뿌려주었습니다. 균일하게 뿌릴 필요없습니다.

물표현을 할 겔미듐은, 굳으면 투명해지기 때문에 베이스면에 미리 바다색을 표현해 줍니다.

 

(2-사진17)

 서페이서 위에 브라이트블루, 블루, 그레이 등을 적절하게 여기저기 도색했습니다. 당연히 단색으로 하셔도 됩니다~^^

 

(2-사진18)

 한번 올려봤습니다. 대충 저런 구도로 할까 합니다. 처음엔 터그보트(예인선)를 알레이벅 옆구리에 붙여줄까하다가..그냥 떨어 뜨려 놓기로 했습니다.

터그보트가 다가가는 장면 쯤 되겠네요. 터그보트는 예전에 제작한 본 홈 리챠드에 포함되어있던 걸 활용해봤습니다.